도심에서 자연을 만날 수 있는 곳 나비공원이 지난 7월16일 새로운 휴식공간을 만들었다. 아이들, 가족, 친구들이 함께 나비 공원을 찾을 때마다 편안하게 쉴 수 있는 나비북카페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매점을 준비하게 된 것이다.
부평숲 인천나비공원의 북카페와 매점 운영은 지역주민에게는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자활사업 참여주민에게는 자활·자립지원의 토대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
카페에서는 공정무역커피, 유기농허브티 외 다양하고 신선한 재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매점에서는 음료와 스넥, 즉석식품 등을 판매하고 있다.
나비북카페는 입구 쪽으로는 한쪽 벽면 전체에 나비를 비롯한 각종 곤충들을 장식하여 자연스레 사람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자연을 옮겨 놓은 듯 나비형상을 하고 있는 식탁과 식탁 위 유리관에는 박제한 다양한 나비들과 곤충들을 전시하여 차를 마시면서 자연을 감상할 수 있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벽면 가득 책장에 곤충에 관한 책들을 비롯해 여려 장르의 책들이 갖춰져 있다. 곤충을 감상하다 궁금한 점이 있으면 자연스럽게 관계된 책을 꺼내어 읽을 수 있어 학습 효과 또한 만점이다. 카페 뒤쪽으로 병풍처럼 산이 둘러 싸여 있어 공기 또한 일급수다.
강동원(중3) 학생은 “도시에서 접하기 힘든 곤충들을 볼 수 있어서 좋고 머리가 맑아지는 것 같아요.”라며 좋아한다.
앞으로 2011년 하반기 자활근로사업 운영, 2012년 상반기 자활공동체 창업 및 (예비)사회적기업 인증, 2012년 하반기에는 사회적기업 인증을 추진 중이다.
이용시간 : 09:00~18:00
휴일 : 매주 월요일, 매년 1월 1일, 설날, 추석
☎ 517 -1982
김수경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