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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남부지역자활센터 - 어울누리 도예체험학습

-흙 만지며 마음의 빗장을 열다-

2011-07-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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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남부지역자활센터 - 어울누리 도예체험학습

흙과 어울려 소통·교감하며 치유하는 곳이 있다. 바로 2011년 3월 창업한 새내기 기업인 어울누리 도예체험학습장이다. 도예선생 3명과 전문 도예작가등 총 4명의 교사들이 장애 및 특수학급 장애우를 대상으로 도예학습에 열정을 쏟고 있다. 한켠으로는 올망졸망 고사리 손으로 빚어낸 도예작품들이 앙증맞게 전시되어 있다.
이곳에서 수업을 받는 이들은 장애아동 7세부터~18세까지, 장애통합어린이집,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급 장애우 등이며 수업은 1:1로 진행하고 있다.
도예 활동 효과로는 집중력, 창의성, 관찰력, 손 근육의 힘을 길러주며 정서적 안정과 긍정적 사고를 기대할 수 있다. 교육비는 1회당 일반가정은 1만원, 수급자 및 차상위 가정은 5천원이다.
장소 또한 집 가까이에 있어 부담 없이 도예수업을 받을 수 있다.
김광순 도예선생은“처음 도예체험 학습에 올 때는 흙 만지는 것조차 두려워하며 선생님과 눈도 마주치지 못했던 아이들이 흙을 만지기 시작하면서 신기하게도 서서히 마음의 문을 열고 다가오는 것을 볼 때 큰 보람을 느낀다. 아이가 밝게 웃는 모습을 보며 부모들도 기뻐한다.”며, 직접 흙을 느끼고 만지는 것 자체가 교육으로 작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사회성이 발달하는 모습을 볼 때 흐뭇하다고 전했다.
흙 관리(점토관리, 성형방법, 건조과정, 유약작업, 소성(가마불) 등)를 담당하는 전문 도예작가인 유성종 씨는 "흙은 아동들과 소통의 통로다. 자연스레교감을 느끼고 친근감과 공감대가 형성된다. 교육을 통해 흙이 하나의 작품으로 탄생되는 과정을 보면서 자신이 만들었다는 뿌듯함과 자신감을 보일 때 행복하다.”고한다.
학부모들은“도예프로그램을 접한 후 아이가 성격이 밝아지고 긍정적으로 변했으며, 평상시 산만했던 아이가 차분해지고 정서적으로 많이 안정됐다.
좋은 기회를 갖게 한 것에 감사한다.”며 기뻐했다. 아동들 역시“재미있고 신기해요. 이 시간이 기다려져요.”라며 즐거워 한다.
어울누리 도예체험학습장은 앞으로 일반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도예프로그램도 계획할 예정이다.
☎ 070-4036-4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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