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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리한 시설, 쾌적한 환경↑ 넉넉한 인심은 그대로~

-전통시장이 변하고 있다-

2011-05-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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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리한 시설, 쾌적한 환경↑ 넉넉한 인심은 그대로~

여기저기서 한 움큼 덤을 주고 받는 정겨움이 피어나는 곳.
 

1300여명의 상인들이 1세대를 지나 2세대를 거쳐가고 있는 부평전통시장은 백화점이나 마트에서는 볼 수 없는 다양한 야채, 과일, 잡화 등을 싼 값으로 장바구니에 채울수 있는 곳이다.
 
백화점, 마트로 인해 뒷전으로 밀려났지만, 전통시장은 지금도 고객 편의를 위해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다.
 
뜨거운 햇빛을 차단하도록 차광망을 설치하고, 옅은 갈색 벽돌로 화장실을 신축해 모양새도 깔끔하다. 올해 안에는 주차시설도 완공할 예정이며, 비가림 공사는 내후년 사업으로 계획하고 있다.
 
전통시장 상인회 이용노 회장은 “상인회에서 자비 부담으로 차광망 등 사업도 하고 있지만 시장주위에 버스노선이 없어 시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며 고객쉼터를 조성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한다. 또 “예전에 이곳은 경매시장이었고 김포, 강화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모여 들었던 역사 깊은 시장인 만큼 다양한 모습을체험할 수 있는 시장 투어프로그램을 개발해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웃을 위해 김장도 담아 나누고 매월 2회 무료급식에 야채를 지원하는 등 지역주민과 함께 나누는 일에도 앞장서고 있다.
달래, 냉이, 깻잎순 등 봄나물을 한바구니 수북이 봉지에 담아주는 변 모(70) 노인은 깡시장 상인1세대다. 결혼하고 장사를 시작한 지 40년이 넘었다며 한 움큼덤을 또 담는다.
 
물건도 싸고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 아련한 향수도 느낄 수 있는곳. 전통시장은 언제나 그 자리에 없어서는 안될 우리네 삶 그자체이다.

정복희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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