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육대상 아동 찾아가는 교육 서비스
-부평남부지역자활센터 - 어울누리(방문지원교육)-
부평남부지역자활센터는 보건복지가족부 지정기관으로 자활근로사업, 자활공동체 사업, 바우처 사업, 센터사업 등 지역자활사업을 하고 있다. 그중에서 방문지원 교육(어울누리)을 하고 있는 자활센터를 방문했다.
부개3동에 있는 이 자활센터는 특수교육대상 아동의 집으로 직접 찾아가 서비스를 제공한다. 2008년에 문을 열어 현재 약 50명의 학생이 교과학습(전 과목)과 일상생활 지도를 받고 있다. 대상자는 5세에서 18세까지 장애판정을 받은 아동에 한해 방문 학습을 하고 있다.
고은수(43) 교사는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가장 안타까운 부분은 장애우들은 무엇이든지 못한다, 할 수 없다는 편견이다. 장애우들도 반복적으로 교육하면 훈련을 통해 웬만한 일들은 다 할 수 있다. 장애우들도 똑같은 인격체로 대해 줬으면 한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방문지원 교육은 매년 3월~11월까지 연중 접수하며, 지원대상자는 지역 내 저소득층 가정의 지적장애, 발달장애아동(초등학생) 5세~18세, 특수교육대상아동이다. 서비스는 주 5회(월~금)로 월~금 중 가정에서 원하는 시간(최대 2시간)에 진행한다.
이용요금은 저소득층은 무료이며 일반 장애가정은 시간당 8,000원이다.
☎ 070-4036-4561
김수경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