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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와 기술력으로 일군 자동차정비 기술의 50년 노하우

-- 부평 자동차정비업계의 산실 삼신공업사 --

2011-0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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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친의 가업을 이어오는 삼신공업사(청천동) 최근우(53) 대표의 사무실을 방문했다. 사무실 중앙 벽면에는 준수한 모습의 초상화가 걸려있었는데, 50년 가업의 모태인 고 최영호(최 대표의 부친) 선생의 모습이다. 최 대표의 부친은 우리나라에 자동차정비업법이 시행된 1963년 지금의 삼신공업사를 설립, 인천지역에서는 자동차정비업으로 첫 사업을 시작하였다.
부친이 작고 할 당시 열아홉이었던 최 대표는 바로 회사 경영에 참여하지 않고 대학을 마친 1982년에 부임해 사업을 이어오다 1989년 지금의 청천동으로 삼신공업사를 이전시켰다.
최 대표는 “아버님이 작고하기 전인 1976년경에는 부평에 자동차정비업소가 두 군데였다. 현재 부평의 웬만한 개인 자동차 정비공업사는 대부분 이곳에서 일을 배워 차렸으며 아직도 그분들과 유대관계를 유지하고 지낸다. 그런 면에서 삼신공업사는 부평 자동차정비사업계의 산실인 셈”이라며 자부심을 보인다.
기아자동차 지정 정비업체이기도 한 삼신공업사는 2001년부터 실시하는 전국의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지정 정비업체를 대상으로 기술력, 고객만족도(CS), 시설·환경, 업무능력 평가 인증에서 최우수상(2002년)을 수상했으며, 그 이후로도 매년 한 차례도 빠짐없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기술력 부분은 7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할 정도로 이 분야에서는 단연 최고임을 입증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신뢰를 중히 여기는 최 대표는 갖춰진 기술력을 토대로 고객만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50년간 쌓아온 명성을 지키기 위해 아버지 때부터 정한 신뢰와 원칙을 지켜가고 있다.
“편한 일을 찾는 세태에 기피업종이다 보니 예전보다 규모가 줄어 27명의 장기근속자만 남아 있다. 기름때와 싸우는 직업이지만 5년 정도 기술만 익히면 해볼 만한 직종이다. 이곳을 거쳐 부평의 곳곳에서 자신의 가업으로 이어가는 든든한 인력이 있다는 것이 보람된다”는 최 대표의 온아한 모습은 반세기를 넘도록 성실하게 살아온 시간을 대변해 주는 듯하다.
김혜숙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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