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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윤경의 동행 칼럼⑤

-단기 재무목표가 장기목표보다 중요하다-

2011-0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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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윤경의 동행 칼럼⑤

돈을 잘 관리하기 위해서는 재무목표가 중요하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긍정심리학자들은 ‘행복한 사람을 찾아보면 당신은 그들에게서 어떤 프로젝트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할 정도로 행복한 삶을 위해 목표를 강조한다. 의미 있는 목표를 갖게 되면 인간은 스스로에 대해 자신감을 가지게 된다. 문제는 대부분 재무목표를 떠올리면 내집마련이나 노후준비와 같은 인생에 있어 큰 목표만 강조하는 것이다. 너무 멀고 큰 목표만을 가지고 살다보면 목표 달성에 대해 두려움과 스트레스를 받을 위험이 있다. 혹은 주위에서 쉽게 목표를 달성하는 사람들과 비교하면서 박탈감을 가질 수도 있다. 긍정심리학자들은 목표를 설정할 때 가급적 목표를 작게 쪼개서 달성하는 연습을 하고 목표에 집중하라고 조언한다. 재무목표를 정할 때도 내집마련이나 노후준비와 같은 커다란 목표외에도 작은 목표들을 구체적으로 가질 필요가 있다. 예를 들면 휴가비, 가전제품 교체, 결혼 몇 주년 기념 여행 등 일년 이하의 작은 목표부터 의미있는 기념일을 기리는 목표들을 정하는 것이다. 5만원씩 일년을 저축해 휴가비를 마련할 수도 있고 10만원씩 나눠 저축해서 가전제품을 교체할 수도 있습니다. 자연히 저축도 작은 단위로 쪼개서 해야 한다. 특히 작은 목표는 가정 내 필수 재무목표이기 보다는 가족의 즐거운 이벤트를 위한 ‘재미계좌’로 만들면 좋다. 저축은 스스로 동기부여를 할 수 있도록 재미가 있어야 한다. 그래야만 저축의 습관이 형성되고 점점 목표 달성의 자신감도 가져나갈 수 있다. 장기적이고 커다란 재무목표만을 위해 무리한 투자계획을 수립해 당장의 재미계좌가 불가능하다면 결국 비교적 작은 재무목표들을 할부와 마이너스로 해결할 위험이 있다. 왜곡된 현금흐름은 결과적으로 장기 목표 달성도 위협하게 된다. 장기투자에 앞서 반드시 작은 규모의 단기 적금이 반드시 필요한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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