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들, 우리가 지켜야죠.
-삼산경찰서, 아동보호안전협의회 위촉식-
2009-12-23 <>
인천삼산경찰서는 12월 4일 삼산경찰서 5층 대강당에서 경찰서장과 학교장, 아동보호센터와 아동보호전문 유관기관, 경찰발전위원, 생활안전협의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보호안전협의회’ 위촉식을 가졌다. 아동보호안전협의회는 성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방어능력이 약한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성폭력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아동안전을 위해 지역사회와 각 봉사단체의 공동 대응체계를 강화하고자 구축되었고, 25명이 위촉장을 수여받았다.
‘아동안전보호협의회’는 분기 1회 정기 회의 및 수시 회의를 통해 아동보호관련 업무연계방안 논의와 아동대상 범죄예방을 위한 주민들의 요구·건의사항 수렴을 통해 아동안전 확보를 위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최성철 삼산경찰서장은 위촉식에서 “아동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은 경찰의 노력만으로 한계가 있다”며 “아동 범죄 예방활동에 여러 단체들이 힘을 합해 범죄로부터 우리의 아이들을 보호해 줄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소식을 들은 주민들은 “경찰서에서 단체들의 힘을 모아 우리지역 아이들을 지켜주는데 적극적으로 앞장서서 대처해 주니, 늦은 감은 있지만 든든하고 믿음직스럽다”고 반겼다.
위촉장을 받은 김 모씨는 “우리 아이들이 밝고 안전하게 자라 다음 세대를 이끌어 가기를 바란다”며 “막중한 책임을 맡은 것 같아 어깨가 무겁지만 늘 관심을 갖고 열심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여훈 기자 music1237@hanmail.net
자료관리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