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1동 경로당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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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23 <>
7월 10일, 경로당개축준공식과 부평1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자매결연을 겸한 행사가 부평1동 분회경로당에서 있었다.
구청장과 구 위원, 노인회협회회장의 축사에 이어, 양태수(79)회장은 “이 자리에 참석하고 힘써 주신 분들의 노고와 관심에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부평1동 주민자치위원회 최윤수(58) 회장은 ‘효사랑 나눔 실천을 위한 경로당 자매결연’ 증서와 여성 방에 필요한 가스렌지와 쌀을 전달하며 기쁨을 함께 했다. 1956년 구옥으로 개관했던 경로당이 이번에 개축하게 된 것은 남녀 어르신이 한 공간에서 사용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분홍꽃무늬벽지로 환하게 개축한 여성전용 방을 둘러 본 여성 노인들은 “아휴! 너무 너무 좋아요, 그럼요, 좋고 말구요”라며 모두 소녀같이 좋아했다. 이날 부평1동 롯데백화점 앞에 자리한 경로당에서는 ‘노인문화도 시대에 따라 발전해 나가야된다’는 다짐을 스스로 하기도 했다.
정여훈 기자 music1237@hanmail.net
자료관리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