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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도서관

-우리 동네, 작은 도서관은 어디에 있지?-

2009-05-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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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도서관

맑은샘 도서관의 도자기 교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
 
부평새빛문고의 작은 휴식처. 카페처럼 꾸며져 있어 이용이 편리하다.
 
♣ 맑은샘어린이 도서관 (청천동)
청천1동에 있는 ‘맑은샘어린이도서관’은 이희수(41) 관장과 30여명의 자원활동가들이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맑은샘’을 “단순히 책을 보는 곳이 아니라 나들이 하는 마음으로 놀러오는 도서관”이라고 소개한다.
화요일엔 ‘책 읽어주세요’, 목요일엔 2회에 걸쳐 슬라이드 상영이 있고, 북 릴레이, 도자기 강좌 등이 있다. 청천동 묏골공원 옆 골목길 안에 2층 주택을 개조한 아담한 도서관이다. 2002년에 둥지를 튼 이곳은 청천동 뿐만 아니라 주변 지역 아이들과 부모들에게는 휴식처 같은 곳이다. 도서관 골목어귀 담벼락에는 아이들이 그린 예쁜 타일벽화들이 나란히 걸려 있어 내 집처럼 즐겁고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곳이다.
아이들은 도서관 앞 묏골공원에서 놀다가 물이나 화장실 때문에 들렀다가 그냥 가기 쑥스러운지 책 한권을 골라 보다 가기도 한다. “책을 보는 것보다는 도서관에 오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곳은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습관을 갖게 하기 위해 책에 색 띠를 붙여 보던 책은 스스로 제자리에 꽂아 두게 한다.
어린아이부터 중학생까지 이용할 수 있지만 특히,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저학년들이 주로 찾는다. 장시간 책을 볼 수 없는 아이들의 특성을 고려해, 때에 따라 ‘도자기 교실’, ‘별학교’ 등 색다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원활동가들은 각 분야별로 자신의 소질을 개발하며 아이들과 함께 호흡 하고 있다. 신복수 이사장의 개인적인 헌신이 밑거름으로 된 이 도서관은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개방되고 있으며 5월 30일 원적산에서 제2회 ‘작은 음악회’를 열 계획이다. 032)507-1933

♣ 새빛어린이도서관/부평새빛문고(갈산동)
갈산동 새빛교회에는 새빛어린이도서관과 부평새빛문고가 따로 또 같이 모여 있다.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어린이와 성인 도서관이 따로 준비되어 있다. 지역주민들에게 다가서려는 노력이 인정받아 지난해에는 부평구문화재단의 ‘2008 작은도서관 활성화 사업’에 대상인 10개 도서관 중에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3층에 위치한 새빛어린이도서관에서는 지난 2007년에 개관해 독서지도, 미술치료, 바이올린, 드럼교실, 탁구, 플루트, 영어동화, 음악줄넘기, 웃음행복교실, 북아트 천연화장품 등 다양한 문화센터 프로그램(현재 3기 모집, 접수기간: 5/6-23, 수강기간: 6/1-7/31)을 운영하고 있다. 문화센터 프로그램을 배우면서 악기 구입이 힘든 경우에는 악기를 대여해 수업을 받을 수도 있다.
새빛어린이 도서관은 무상임대와 자원봉사에 의해 운영되고 있으며, 대출기간은 일주일이며 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1시에서 오후 5시까지 문을 연다. 전문적인 어린이 영어도서관을 꿈꾸는 새빛어린이도서관은, 많은 어린이들이 영어동화책과 DVD 등을 빌려갈 수 있고 함께 영어공부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지금은 어학기 및 영어동화책이 비치되어 있다. 회비는 6개월에 3만원, 1년에 5만원이다. 032)523-3833
1층에 위치한 부평새빛문고는 성인들을 위한 도서관이다. 이곳은 그릿시냇가인 작은 휴식처가 있는 곳으로 언제든지 와서 책을 읽을 수 있고, 차와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다. 이곳은 다양한 장르의 서적이 준비되어 있어 자신의 취향에 맞게 빌려 볼 수 있다. 지난 2003년 개관해 월요일을 제외한 주 6일 문을 열며 오전 11시부터 오후6시까지 운영한다. 032)511-3833

정여훈 기자 music123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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