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삼산동에 교통공원이 조성된다. 삼산동 113번지 일원에서 현재 대한주택공사에서 공사 시행중인 ‘인천삼산(3) 택지개발사업 조경공사’는 근린공원 3개소(52,843㎡), 완충녹지 6개소(7,447㎡)로 계획되어 다가오는 10월중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공원별로 다양한 테마를 설정하여 체험활동이 가능한 공원 계획을 수립하였는데, 그중 제1호 근린공원은 교통안전 교육을 위한 테마를 부여했다. 단순히 형식적인 교육에서 벗어나 어린이와 학생들이 직접 교통안전을 체험해보는 산 교육장이 될 수 있도록 실내교통 교육장(지상2층, 지하1층)과 자전거 광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제2호 근린공원은 체육시설 위주의 공원으로 조성해 주민들이 몸과 마음의 건강을 가꾸고 여유있는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제3호 근린공원은 저류지(배수로를 따라 모여드는 물을 관개에 다시 쓰기 위하여 뽑아서 주위에 모아 두는 곳)를 이용한 생태공원으로 조성하여 학생들은 물론 일반주민과 어린이들의 생태학습장으로 활용할 수 있게 가꿀 예정이다.
교통과 건강, 생태를 테마로 한 각각의 공원을 보도육교로 연결해 공원 이용 주민이 불편함 없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된다.
또한 굴포천 조성사업과 연계하고 기존의 녹지와 공원을 연결하는 녹지축을 조성하여 도심환경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녹지조경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