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최고의 식객을 뽑아라!
-제4회 ‘풍물골 부평 맛자랑’ 경연대회 성황리 개최-
2008-10-28 <>
지난 9월 20일 부평구청 광장행사장에서는 제4회 ‘풍물골 부평 맛자랑’ 경연대회가 열렸다. 부평구를 대표하는 맛집을 뽑아 특색음식을 발굴하여 육성하고 풍물골 부평의 대표 먹거리 음식문화 축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
관내 일반음식업소를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은 후 업소 환경과 원재료의 위생수준, 친절도 등으로 사전심사를 거쳐 본선 참가 업소 25곳을 선정했다. 본선 당일 출품요리를 조리해 전문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받아 대상 1팀을 포함한 9개 팀을 선정해 시상했다. 그 중 인기상은 일반참관인이 시식 후 스티커 투표를 함으로써 결정하기도 했다.
맛, 영양, 독창성, 모양, 위생, 식단의 균형 등에서 평가가 이루어졌는데 입상한 업소에 대해서는 부평구 맛있는 집으로 선정하고 인천시 지정 맛있는 집에 추천하게 된다. 또한 맛있는 집 표지판과 참가 인증패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현장에서 만들어진 음식은 준비해온 시식용 음식과 함께 주민과 관계자들이 무료 시식할 수 있도록 제공했다.
또한 자장면, 순대, 제과, 커피 등의 음식을 준비하고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330여 명을 초청해 시식할 수 있도록 했다. 부대행사로 풍물놀이, 아카펠라, 통기타 가수 등의 공연으로 흥을 돋우고 가족과 함께하는 케이크 만들기, 떡메치기, 맥주시음 등 다양한 행사를 함께 진행함으로써 음식 문화 축제가 되었다.
한편 관내 식품 제조 업소들이 생산제품 전시 및 홍보를 할 수 있는 홍보관과 비만이나 성인병 환자를 위한 식단 등을 알리는 좋은 식단 홍보관을 운영해 체험과 나눔의 구민 참여를 통한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민옥 기자 ilovedongwh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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