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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직장 최고

-(주)한국 샤프 일할 맛 나는 즐거운 일터, 가족보다 더 가족 같은 동료-

2008-06-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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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에서 기름을 제거하고 있는 한국샤프 직원들
 
 직원들 근속연수 평균15년. 나이 40세 이상. 외모는 나이보다 모두 동안.
(주)한국 샤프(대표이사 최광덕)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공통적인 특징이다.
 
 한번 입사하면 정년이 되어야 퇴사를 하는 직원들이 대부분이다. 그러다보니 직원들의 평균나이는 여직원들까지도 평균나이가 40세 이상이다. 분위기가 좋아 업무에 있어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니 대부분의 직원들이 본인의 나이보다 최하 5~6세 이상은 어리게 보인다.
 십 수 년이라는 긴 시간을 함께 하고 또한 집에서 보내는 시간보다 더 많은 시간을 직장에서 보내다 보니 특히 동료 간의 돈독한 우애를 자랑한다.
“집안의 대소사는 물론 소소한 일까지도 친구나 가족이 아닌 직장동료와 상의하게 됩니다. 서로 상담역할을 하며 격려하고 위로하기도 하지요.” 결혼 전 입사해서 23년을 이곳에서만 근무했다는 경리팀 방득경 대리(43)의 말이다.
 
 현장근무를 하는 대부분의 직원은 단순 작업을 하는 업무가 많아 결리고 쑤시고 하는 경우가 많다. 이를 위해 보건관리실에 전문 간호사가 상주하면서 핫팩, 찜질팩 등 점심시간을 이용해 물리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간단한 감기나 소화불량에서부터 고혈압, 당뇨까지 관리해 주기도 한다.
 올해로 16년 째 근무하고 있는 박은 간호사(46)는 “직원들이 평상시 궁금해 하는 건강상식도 수시로 와서 묻고 간다.”며 가족을 대하는 마음으로 직원들을 대하고 있다고 말한다.
 
 수영, 볼링, 마라톤 등 7개의 동호회 활동으로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자주 갖게 되고 해마다 봄에는 각 팀별로, 가을에는 200여 명이나 되는 전 직원이 야유회를 가는데 지난 가을 설악산에 다녀온 것이 무척 인상에 남았다고 입사 15년째인 총무팀 윤수경 대리(44)가 함박웃음을 띠며 말한다.
 또한 이 회사의 가장 큰 자랑은 올해로 창립 36주년이 되는 지금까지 노사화합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얼마 전엔 노조에서 제안해 태안자원봉사도 함께 다녀왔다.
 
 물론 노사 간에 의견 차이를 보일 때도 있었지만 회사가 IMF로 어려울 때는 직원들 스스로 상여금도 반납하고 사무실에 불필요한 전깃불 하나라도 끄면서 절약하는 습관을 생활화하기도 했다.
 이 회사 특징 중의 하나는 각양각색 여러 이름의 다양한 날들이 많다는 것이다.
우선, 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안전점검의 날’이 있다. 좀 더 좋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애로 사항이나 건의 사항을 듣고 개선점을 찾아 나간다.
매주 수요일과 월급날은 ‘가정의 날’로 정하고 일찍 퇴근하는 제도가 생겼다. 가정이 편해야 회사일도 즐겁게 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또 한 달에 한번은 ‘대청소의 날’로 회사 내부를 청소하는 것은 물론 인근 주변까지 말끔히 청소한다.
(주)한국 샤프. 일만하는 회사가 아닌 가정과 주변을 모두 돌아보고 챙길 줄 아는 그야말로 일할 맛 나는 일터다.
 
이민옥 기자 ilovedongwh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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