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다른 음식을 원할 때 찾으면 좋을 만한곳‘홍아줌마네 콩나물삼겹살과 닭갈비’. 홍아줌마네는 두가지 메뉴로만 승부를 걸어 TV에도 여러 번 방영되었다. 콩나물 삼겹살은 널찍한 철판에 야채와 콩나물이 살짝 익으면 삼겹살을 넣는다. 홍아줌마만의 비법으로 버무린 양념에 두루치기한 화끈한 맛은 신세대들의 입맛까지도 사로잡는다. 수저를 놓으면서도 아쉬워 또 먹고 싶은 매콤달콤한 맛은 금방 중독이 된다.
 콧등과 이마에 송골송골 배어나는 땀을 훔치며‘후! 하!’뱉어 낼 수밖에 없는 매운맛은 스트레스도 날려버려 통쾌하기까지 하다. 쫄깃한 닭을 양배추, 대파, 깨순 등 야채를얹어 둥근철판에 익힌 것이다. 기름을 뺀 닭고기와 야채가 양념 맛에 어우러진 이 메뉴는 일품요리이면서도 다이어트에도 좋다. 매운 맛에 익숙하지 않은 손님은 매운 맛, 중간 맛, 순한 맛 중 기호대로 선택하면 된다.
 1인분에 8,000원이고 2인분 이상이 주문가능하다. 요기를 더하려면 볶음밥과 공기밥, 사리가 있다. 사리는 라면, 쫄면, 떡, 고구마 등이 준비되어 있고, 추가로 주문하여 곁들여 먹으면 된다. 밖에서 보면 좁아 보이지만 4~5인용 테이블 18개가 마련되어 있다. ‘홍아줌마네’는 부평시장역 2차 동아아파트 출구에 있고 오후 2시에 문을 연다.

 

문의 : 522-7340
정복희 기자 usic1237@hanmail.net
 
※ 위 음식점은 부평 맛자랑 요리경연대회에서 수상한 음식점들입니다. 2008년에는 10월에 부평 맛자랑요리경연대회가 있을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