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을 원스톱으로 한눈에 보다
-2009년 인천 방문의 해, 세계도시엑스포 맞아
인천시티투어 새단장-
28인승 우등좌석시트로 안락함과 쾌적함을 높이고
새롭게 단장한 인천시티투어버스.
인천을 구석구석 한눈에 보며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는 인천시티투어가 투어버스의 고급화와 경유노선 확대 등으로 새롭게 단장하고 3월 3일부터 운행하고 있다.
기존 45인승이던 차량을 28인승 우등좌석시트로 교체함으로 안락함과 쾌적함을 높였다. 시내코스는 경유노선을 11개에서 소래포구, 인천대공원, 문학경기장 등 주요 경유지를 27개로 확대해 코스를 다양하게 했다. 10시부터 2시간 간격으로 1일 4회 운행한다.
공항코스는 영종도 선착장에서 버스나 배를 타기도 하고 인천의 유명 해수욕장을 경유해 인기가 높은 코스다. 이번에 국립생물자원관을 경유지로 추가했다. 승차권은 1회권에서 1일권(전일권)제로 전환해 원하는 목적지에 내려 관광을 한 후 다음에 오는 버스를 승차할 수 있도록 했다. 9시45분부터 1시간30분 간격으로 1일 6회 운행한다.
강화코스는 선사시대와 비류백제, 고려시대 항몽, 근대개화기로 이어지는 역사 깊은 유적지와 전등사, 마니산, 동막해변(갯벌) 등 자연의 비경을 체험할 수 있는 1일 관광코스다. 문화관광해설사가 자세한 해설을 곁들여 가족단위 체험학습 코스로 많이 이용된다. 4~10월에는 매주 토요일 1회에서 토·일요일 각 2회로 확대 운영한다. 화문석박물관, 장곶돈대, 낙조조망지, 덕진진 등의 가볼만 한 곳이 새롭게 코스에 추가됐다.
화문석박물관은 고려시대부터 전수된 생활문화 유산인 화문석의 전통을 이어가는 곳으로 화문석은 물론 왕골공예품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다양한 왕골공예품의 변천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상설전시관이 마련되어 있으며, 현지 공예인들과 함께 화문석과 왕골소품 등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도 가질 수 있다.
이용요금은 성인기준 시내노선 1,500원, 공항노선 6,000원, 강화노선 10,000원으로 청소년 이하는 50%할인요금이 적용된다. 승차권은 출발지인 인천역 앞 종합관광안내소 내 운행업체(강서관광)에서 구입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