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이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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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개3동 통장자율회 나눔실천
부개3동 통장자율회(회장 민윤애)에서는 올해 3월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해 ‘5% 사랑나누기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부평구청에 건의해 민방위교육장 건립부지에 텃밭을 마련해 고구마와 무 등 채소를 심어 매월 2회씩 37명의 통장들이 돌아가며 농작물을 돌봐왔다. 지난 11월 15일에 수확을 하고 16일에는 깍두기를 담가 생활이 어려운 홀몸노인 및 저소득층 72세대에 깍두기와 고구마를 10㎏씩 전달하였다.
또한 통장들은 매달 회의수당의 5%를 ‘5% 사랑나누기 통장’에 적립해 텃밭가꾸기 비용을 마련하였다. 추후 관내 주민행사시 헌옷 판매수익금도 적립하여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민윤애 회장은 “나대지에 텃밭을 가꿔 쓰레기 무단투기도 사라지고 어려운 이웃도 도울 수 있어 너무 행복하고 통장들 간의 친목도 두터워졌다”며 “이웃과 함께 하는 따뜻한 동네를 만들기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개3동 주민센터(509-8483)
‘부사모’ 회원, 어르신께 식사대접
부평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부사모’(회장 박흥식)가 지난 11월 25일 부평4동 주민센터 주차장에서 2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대접하였다.
이 행사는 지난해 1월부터 매월 마지막주 일요일에 실시하고 있다. 부사모 회원은 총 40여명으로 행사시에는 20~25명의 회원들이 가족과 함께 참석해 식사준비를 하는 등 훈훈한 사회분위기 조성과 함께 지역 어르신들에게 기쁨을 주고 있다.
11시30분부터 2시까지 오는 어르신들을 위해 회원들은 아침 8시30분부터 분주하다.
박흥식 회장은 “식사대접을 홍보하는 현수막을 관내 3곳에 부착하여 홍보하고 있는데 이젠 어르신들이 더 잘 알고 찾아온다”며 “매월 180~240명의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것이 힘들 때도 있지만 맛있게 드시는 모습에서 우리 회원들은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부평4동 주민센터(509-8330)
십정2동 세밑 온정 줄이어
십정2동에서는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 온정의 손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까레몽 과자 동암점(대표 김봉수)에서는 지난 11월 21일 동 주민센터를 방문,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고 빵 2박스를 전달했다.
김봉수 씨는 “제과점을 운영하면서 어려운 이웃과 나누어 먹어야겠다는 생각을 하던중 가까운 동을 방문하게 됐다”며 “앞으로 기회가 닿는 대로 정기적으로 빵을 공급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십정2동에서는 사회복지법인 성촌재단 성촌의 집에 빵을 전달했다.
한편 지난 12월 3일에는 인천시농업기술센터 생활원예연구회(회장 정태숙) 회원 일동이 동을 방문, 회원들이 정성껏 모금한 불우이웃돕기 기금 69만원을 저소득세대에 지원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동에서는 장애가정 등 7세대를 선정하여 인천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탁하기로 했다.
윤 현 동장은 “연말이 되면, 어려운 이웃들은 더욱 쓸쓸하고 외로움을 느끼게 된다”며 “어려운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