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고 주민 품으로
-부일새마을금고 문화공간 개방
400명 참여 노래교실 등 문열어-

부일새마을금고 부평점은 2층 공간을 지역 주민을 위해 개방하기로 했다. 부평대로에 위치한 이곳은 지나는 주민들이 필요한 건강과 취미교실을 열수 있는 문화센터와 동아리 모임을 가지는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좋은 지리적 여건을 갖추고 있다.
지난 10월 8일에는 처음으로 노래교실 수강신청 및 개방식이 있었다. 이날, 400여 명의 많은 주민들이 참석해 새마을금고의 지역주민을 위한 공간 개방에 기대감을 표시하며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150석을 갖춘 노래교실은 80명의 수강생과 함께 매주 월요일 오후 2시에 시작된다. 강사는 가수 송광호 씨로, 노래와 함께 스트레스도 풀며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부일새마을금고 부평점은 올해 5월 산악회 운영을 시작하기도 했다. 매월 둘째 주 수요일 오전 8시에 본점에서 출발, 국내에 위치한 크고 작은 아름다운 우리 산을 돌아가며 등반한다. 산악회는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부일새마을금고는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의견수렴을 통해 금고발전을 지역복지로 연결,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지역 금융회사로 발전하기를 희망한다. 부일새마을금고 안동목 이사장은 “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센터는 지속적으로 많은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고, 필요하면 더 많은 공간을 확충해 나가려고 한다. 새마을 금고만이 펼칠 수 있는 지역 주민을 위한 복지정책이 무엇인지 고민하면서, 보다 나은 지역복지사업을 계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복희 기자
music123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