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창업성공기8
-부평 소상공인 지원센터-
2007-08-27 <>
부평 소상공인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영세 자영업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민간 전문인력을 통한 컨설팅을 지원함으로써 계층 간·산업 간의 균형발전을 위해 설립된 공공 종합컨설팅기관이다.
창업을 준비 중이거나 이미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창업에서 성공적인 경영에 이르기까지 자금추천, 정보제공 컨설팅 등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다만, 외부 전문 상담사를 통한 자영업 컨설팅을 요청할 시에는 소액의 컨설팅 비용을 부담하도록 하고 있다.
센터는 외환위기 이후 급격히 늘어난 중소자영업자를 지원하고자 국민의 정부 시절인 1992년에 설립되어 현재 전국에 60개 센터가 있다. 인천에는 부평과 계양구를 담당하는 부평 소상공인지원센터를 비롯하여 4개 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지원대상인 소상공인은 제조업·건설업·운송업·광업의 경우는 상시근로자 10인 미만, 도소매업·서비스업·숙박업·음식업 등은 상시근로자 5인 미만의 사업자를 말한다.
조태현 소장은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서는 사업아이템 선정, 사업계획 수립, 자금 확보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센터는 소상공업자를 위한 기관인 만큼, 소상공인들은 적극적으로 센터를 방문하여 필요한 컨설팅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센터의 지원사업으로는 ▲창업절차·입지분석·사업타당성 분석에 관한 창업지원 컨설팅 ▲정책자금 추천에 관한 자금지원 컨설팅 ▲경영진단·기술상담 등 경영·기술지원 컨설팅 ▲소상공업 성공 실패사례에 대한 조사·연구, 경제동향조사 ▲유망사업과 상권정보 등을 들 수 있다.
상반기에는 기본적 사업 외에도 5단계 패키지교육 프로그램과 소자본 야간창업스쿨 등을 실시하였고, 현재 지역상권 정보제공을 위한 기초 작업으로 400대 상권조사 업무가 진행되고 있다.
하반기에는 창업지원제도 소개를 비롯하여 창업절차, 상권분석과 입지선정, 사업타당성 분석 등 기본지식 습득과 성공사례 발표 등 소자본 창업스쿨을 9월 중에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자체교육장을 활용한 야간 창업경영 특강을 실시할 계획이다. 대학, 소상공인, 상담사 등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경영사례연구 모임인 CS 연구회가 8월초 발족됨에 따라 적극적인 연구 활동도 추진할 계획이다.
조 소장은 “9월중 실시예정인 소자본 창업스쿨은 사업실패 위험을 줄이고 효율적인 경영방법을 습득해 나가는 데 목적이 있는 만큼 예비창업자나 기존사업자들이 많이 참여하여 유익한 지식과 정보를 얻어 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배천분 기자 chunbun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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