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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 쓰레기 용기종량제로… 바뀐지 두달…

-쓰레기 분리 철저해지고 양도 줄어-

2007-05-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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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쓰레기 수거방식이 거점수거에서 문전수거로 바뀐 지 두 달이 되어 간다. 사실 냄새 나는 음식물쓰레기를 집안에서 관리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게다가 손님이라도 오는 날이면 갑자기 늘어난 음식물쓰레기는 넘치는데 버리는 요일은 정해져 있어 불편하기 그지없다.
하지만 주민들의 노력으로 얻은 것도 많다. 음식물처리기관인 송도자원화시설 담당자는 “문전수거 이후 철저한 분리수거로 인해 음식물쓰레기의 성상이 눈에 띄게 개선됐다”면서 “특히 비닐봉지를 비롯한 이물질이 획기적으로 줄었다”고 말한다. 또 쓰레기의 양도 크게 줄어 전월대비 30%, 전년 동월대비 20%가 감소했다.
청소과 이청천 과장은 “수거 누락 시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동반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성숙된 시민의식으로 각 가정의 협조와 노력을 당부했다.
장경선 기자 sunny0822@hanmail.net

 
♠♠ 음식물쓰레기 용기종량제와 관련된 FAQ ♠♠

Q. 구민의 민원이 있는데도 이 제도를 실시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A. 음식물쓰레기 용기종량제는 배출자 부담원칙에 의거한 제도로 쓰레기를 감량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자 가장 친환경적인 대안입니다. 물론 시행초기에는 주민들의 인지도도 낮고, 수거업체 담당자가 지역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수거가 원활하지 못한 경우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과도기를 지나 차츰 안정되고 있습니다.
Q. 단독주택과 아파트의 수거방식이 달라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A. 1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도 입주민의 감량 노력에 의한 배출량에 따라 차등적으로 비용을 부담하고 있습니다. 다만 각 가정별 용기를 사용하지 않고 공동용기(120리터)를 사용할 뿐입니다. 각 가정의 배출쓰레기를 모아 관리소에서 가득 찬 공동용기에 납부필증(120리터)을 붙이면 수거하는 방식으로 단지별 배출량에 따라 각 가정의 수수료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Q. 식구 수나 쓰레기에 비해 용기가 적당하지 않습니다.
A. 거주하고 있는 동사무소에서 용기를 교환할 수 있습니다. 또 손님초대처럼 일시적으로 쓰레기가 늘어난 경우에는 판매소에서 20리터 음식물쓰레기 전용봉투를 별도로 구입해 사용하면 됩니다. 
Q. 다세대나 빌라의 경우 공동으로 관리하는 방법은 없나요?
A. 입주민의 상의(주민 70% 이상 동의)하여 용기 관리자를 지정한다면 기존의 용기인 120리터나 소규모 음식점용 10리터 용기 2~3개를 이용해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스티커 사용비용은 각 가정에서 나누어 부담하면 됩니다.
Q. 수거용기 관리요령을 알려주세요.
A. 조금 번거롭기는 하지만 음식물쓰레기는 물기를 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래서 채소껍질은 물기가 닿지 않게 손질하는 것이 좋으며, 과일 껍질은 바로 버리지 말고 말렸다가 버려야 부피를 줄일 수 있습니다. 또 원두커피, 홍차, 녹차 찌꺼기를 넣어두거나 식초, 소다를 쓰레기 위에 뿌려주면 악취를 줄일 수 있습니다.
문의 : 청소과 음식물자원화팀(509-66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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