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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여성회 ‘놀토’ 교육프로그램 시행

-한부모 가족 아이들 사회가 보듬어요-

2006-04-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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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여성회 ‘놀토’ 교육프로그램 시행

인천여성회 ‘놀토’ 교육프로그램 시행
한부모 가족 아이들 사회가 보듬어요

인천여성회가 한부모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 상담 활동을 펼친다. 
이번 사업은 <나는 사랑받기 위해 태어났어요>란 주제로 3월부터 7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진행한다.
올 3월부터 초, 중, 고등학교는 매월 2, 4주 토요일에 학교를 가지 않는다. 쉬는 토요일은 온 가족이 함께 체험활동을 하는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지만 부모가 주 5일 근무가 아닐 때는 사정이 다르다. 특히 한부모가족의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아이를 혼자 집에 두고 출근해야 하는 부모나 홀로 집에 남아 있는 아이에게 모두 상처로 남을 수 있다. 한부모가정을 위한 교육사업은 이 문제를 해결하고 아이들이 쉬는 토요일을 더욱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아이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부모가 일터에서 근무하는 동안 함께 시간을 보내게 된다. 교육은 아이들의 위축된 마음을 풀어줄 수 있는 <미술심리치료>를 비롯해 <리더십훈련>과 <성평등 동화읽기> 등 최근 주목받고 있는 유용한 강의로 이뤄진다. 또 부모가 출근해서 혼자 있을 때 활용할 수 있는 <손쉽고 안전한 간식 만들기> 실습도 하게 된다.
또한 아이를 혼자 키워야 하는 한부모를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근무시간이 서로 달라 같은 시간 한자리에 모이기 힘든 아버지나 어머니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일대일 개별상담 시간을 가진다. 인천여성회 회원이자 한부모 가정지도사인 이미희 씨가 부모를 직접 만나 아이를 키우면서 겪는 어려움과 고충을 함께 나눌 계획이다.
총 4번의 교육이 끝난 후 7월에는 아이와 부모가 함께 하는 1박 2일 놀이마당 캠프를 기획했다. 캠프는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말끔히 날려버릴 수 있도록 부모와 아이가 신나게 놀 수 있는 흥겨운 자리로 꾸며진다. 또 아이들이 부모를 위해 직접 저녁상을 차리는 <고사리손 뒤죽박죽 상차리기> 프로그램이나 <편지쓰기>를 통해 평상시 표현하지 못했던 서로에 대한 고마움과 사랑을 확인하는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한편 인천여성회(회장 : 김영란)는 부평여성회를 시작으로 인천 내 여성모임을 통합, 지난 2004년 1월 새롭게 출발한 여성공동체 모임이다. 현재 20대에서 5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200여 명의 회원이 함께 하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제1회 인천여성영화제를 개최해 3천 여 명의 관람객을 유치할 만큼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435-3080)
http://www.incheonwomen.org
<장경선 기자>
sunny08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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