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물고기 노니는 굴포천 만든다

-11월중 자연형생태하천 조성공사 착공식 맑은 공기 호흡·삶의 여유 위한 공간-

2006-10-31  <>

인쇄하기

물고기 노니는 굴포천 만든다

굴포천 오염 걷어내고 주민 쉼터로

물고기 노니는 굴포천 만든다

11월중 자연형생태하천 조성공사 착공식
맑은 공기 호흡·삶의 여유 위한 공간

굴포천 자연형 생태하천 조성공사 착공식이 11월중 있을 예정이다.
이로써 그동안 오염하천으로 불리던 굴포천이 맑고 깨끗한 물이 흐르는 ‘자연과 이야기하며 걷고 싶은 하천’으로 2008년 완공과 함께 새롭게 태어날 전망이다.
굴포천은 부평구 청천동에서 계양구 하야동까지 흐르는 길이 11.5km의 하천으로 예전에는 비가 오면 붕어며 미꾸라지 잡으며 놀던 곳이었지만 공단과 주거지역 개발로 인해 오염된 하수와 악취를 풍기는 오염하천으로 전락해 맑은 하천을 되찾기 위한 시민모임들의 다양한 노력들이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
굴포천 정비 공사 전체 길이 중 자연형 생태하천으로 조성되는 구간은 6.06km로 5개 구간으로 구분돼 각 테마별 공간으로 꾸며진다.
생태하천체험공간인 1구간은 부평구청에서 굴포1교까지로 하천생물을 관찰하고 하천생태의 다양성을 체험하기 위한 생태적으로 풍부한 하천으로 조성된다. 생태정화수로, 분수모양의 수경시설, 징검다리, 산책로 등이 설치되고 갈대, 물억새, 갯버들 등의 수생식물을 식재한다.
자연하천경관조성 및 친수공간인 2구간인 굴포1교에서 삼산3교까지 구간과 5구간인 서부1교에서부터 삼산3교까지는 ‘생활 속의 하천’을 테마로 친수계단 및 광장, 전망데크, 보행데크 등이 설치되며 산책로가 조성돼 지역주민들의 쾌적하고 건전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된다.
공존과 다양성의 하천을 테마로 한 3구간의 삼산3교에서 종점까지 구간은 녹지공간의 양적 확대 및 질적 향상을 도모할 수 있도록 식생호안 및 저류 생물의 서식지를 확충하여 물고기 서식처를 비롯해 천수계단과 전망테크 등을 설치해 생태 환경적으로 풍부한 친근감이 넘치는 하천경관을 만든다.
생태습지의 하천인 4구간은 부평구청에서부터 서부1교까지는 기존 습지를 재생·복원해 도시개발에 의해 손실된 양질의 생물서식지를 재현함으로써 도시화로 인한 분단, 고립되었던 생물의 서식과 생육환경을 개성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최화자(갈산동굴포천건천화반대 대책위원회장)씨는 “부평구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굴포천 자연하천만들기 공사가 드디어 착공하게 되어 기쁩니다. 부드러운 굴곡을 이루며 아파트 숲을 가로 질러 아름답고 여유롭게 흐르는 굴포천, 상상만으로도 행복합니다. 주민의 삶이 보다 풍요롭고 여유로운 삶이 되길 바라며 오랫동안 주민들이 기대한 만큼 멋진 모습으로 탄생되길 기대합니다”라고 말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굴포천을 흐르는 용수는 수질이 가장 양호한 풍납취수장의 상수원수를 활용하고 2009년 이후에는 굴포천 하수처리장의 방류수를 이용하는 장기대책을 마련해 놓았다.
<이민옥 기자>
okyoukng@hanmail.net

목록

자료관리 담당자

  • 담당부서 : 홍보담당관
  • 담당팀 : 홍보팀
  • 전화 : 032-509-6390

만족도 평가

결과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