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4일 '문화의 나라'로 첫 나래
-상상만하던 꿈의 복합문화시설 우리품에-
2006-10-12 <>
10월14일 '문화의 나라'로 첫 나래
상상만하던 꿈의 복합문화시설 우리품에
10월14일 시민의 날 기념식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다양한 행사와
경기·공연을 맛보세요~
10월14일 제42회 ‘인천시민의 날’ 행사가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인천삼산월드체육관 준공을 기념한 ‘행복한 가정·인천사랑대축제’ 와 병행하여 각계각층의 많은 시민들을 초청한 가운데 오후 2시부터 밤 9시까지 총4부로 진행된다.
1부 제42회 시민의 날 기념식(14:00~14:50)
인천시민의 다짐 낭독에 이어 시민상, 민주공무원상, 모범시민상 등 시민상 표창이 수여된다. 2009도시엑스포 선언과 관련 행사가 열리며, 인천시민의 날 노래를 끝으로 1부 행사 막을 내린다.
4부 인천 ‘청소년 문화 대축제’ (19:00~21:00)
SBS ‘노홍철의 기쁜 우리 젊은 날' 특집공개방송이 저녁 7시부터 진행된다.
노홍철이라는 개그맨 자체를 보는 것만으로 청소년들에게는 흥미진진하다. 이 외에도 박정아, 거북이, 손호영, 무가당, 타이푼, 정재욱, 크라운제이 등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인기가수들의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는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10월21일 저녁 7시30분
작은거인 조용필 콘서트
초대형 스케일로 관객을 압도시키는 무대, 박진감 넘치는 영상, 누구나 따라 부를 수 있는 환상의 레퍼토리… 때로는 오페라 같이 때로는 뮤지컬 같이 고객을 리드하는 가수 조용필의 공연이 10월21일 저녁 7시 30분에 1시간 40분 동안 열린다.
11월2일~11월11일
세계주니어배드민턴대회
개관 기념 세계주니어 배드민턴대회를 개최한다. 한국은 2006아시아 주니어 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남녀복식과 혼합복식 4강에 올랐다. 바야흐로 세계적인 대회의 장소로 인천삼산월드체육관이 문을 열기 시작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동아시아 클럽 대회 개최가 예정되어 있다.
12월3일부터~남자프로농구
인천전자랜드홈경기
행사내용따라 '움직이는 관람석'
축구장, 소극장, 그림같은 공원까지…
오는 10월14일 준공식을 갖는 ‘인천삼산월드체육관’은 인천시민에게 건전한 여가활동을 제공하고 다양한 생활체육을 통해 삶의 활력을 불어 넣어줄 인천 최대 생활체육시설이다. 세계로 향하는 관문인 국제도시답게 건축물은 비행기를 연상시키는 비상의 이미지를 담은 형태로 지어졌다. 우선 시설이 국제수준이라는 점에서 놀랄만하다.
공사기간 24개월 만에 삼산택지개발지구에 5만52㎡(1만5140평)에 74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건립한 체육관은 지상3층, 지하2층, 연면적 4만3천29㎡(1만3016평)로 최다 관중을 확보할 수 있다. 실내주경기장 7천504석과 보조경기장 598석, 콘서트 등 행사 때 임시적으로 움직이는 좌석을 포함하면 8,000석이 훨씬 넘는 규모이다.
특히, 2천626석은 고정석이 아닌 가변석으로 되어 경기장을 넓게 사용해야하는 체조경기 같은 경우는 관중석 아래 벽체 쪽으로 접혔다가 농구나 배구처럼 경기장이 작은 경우 좌석을 선수들 앞쪽까지 바싹 당겨 앉을 수 있게 변형되는 좌석이다.
실내경기장에서는 농구, 배구, 체조, 펜싱, 레슬링, 태권도 등 14종목의 국제경기를 치룰 수 있다. 주경기장은 앞으로 전자랜드 남자프로농구단 선수들의 전용구장으로 이용될 예정이어서 전자랜드팀의 홈경기를 인근 부천이나 타 지역이 아닌 인천에서 관람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경기장 마루바닥 밑에 무대가 숨겨져 콘서트나 행사시 높은 무대가 순식간에 만들어진다. 오는 10월14일 ‘인천시민의 날’ 행사가 치러지며 청소년대축제, SBS 라디오 공개방송이 열린다.
아울러 지하에는 수영, 헬스, 에어로빅, 요가를 할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과 사우나, 소극장, 회의장 등 지역주민이 다용도로 이용할 수 있는 편의공간을 갖추었다. 수영장은 25m 6레인의 성인풀과 15m 2레인인 유아풀이 갖추어져 있다. 또한 소음이 차단된 통유리 안에서 맥주 한잔을 즐기며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스카이박스 6개와 레스토랑도 마련돼 있다. 야외에는 인조잔디가 깔린 축구장과 농구장, 족구장이 울타리 없이 개방돼 있다.
체육관 남서측에는 삼산동을 상징하는 삼산분수광장이 있고 그 옆으로 바닥분수와 축제광장, 열린광장, 진입광장 등이 있다. 조경 또한 아름다움을 한 몫 하는데 단풍나무숲, 계수나무길, 꽃빛언덕, 이팝나무길, 수석정원, 숲속정원 벚나무길, 손맞이길, 건강초화원 등 이름도 예쁜 휴식공간이 많다. 더욱이 조깅트랙이 있어 체력단련에도 많은 인기를 모을 것으로 본다.
단순히 경기가 주목적이던 경기장형태에서 국제경기, 프로경기, 생활체육, 문화센터, 공원, 광장 등 시민의 건강한 생활 속에 자리 잡는, 그 규모나 시설이 국제도시에 걸맞는 체육관으로 인천시의 자랑거리가 하나 더 늘었다.
인천삼산월드체육관 으로 명칭 확정
부평구 삼산동 소재 시립실내체육관의 명칭이 9월6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으로 확정되었다. 이로써 그동안 논란이 되어왔던 국내 최초로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인천출신 레슬링 선수 장창선 씨의 이름을 넣자는 인천체육계의 의견과 기존에 불리던 명칭으로 지속시키자는 주민의견이 대립됐던 삼산체육관의 명칭은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용하는 방향으로 결정됐다. 시는 공공체육시설의 명칭이 인천의 대표성과 상징성, 역사성과 교훈성을 살리고 인천인의 정체성을 제고하는 동시에 인천의 혼을 담은 명칭을 제정하기 위해 인천 브랜드를 활용하는 방향으로 결정했다는 입장이다.
자료관리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