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보건소
-맞춤형 의료서비스 받으세요-
2006-08-25 <>
갈산1동 사는 김 모(31)주부는 보건소에서 시행하는 신생아도우미 지원혜택으로 산후도우미로부터 몸조리에 톡톡한 도움을 받았다. 또, 일상생활이 불편한 부평5동의 권 모(72)할머니는 시각장애인(2급)으로 보건소에서 직접 방문해 검진을 해주고 치료까지 도와주었다. 보건소의 의료서비스에 감사하기만 하다는 권 할머니는 치매에 걸린 친구를 보건소에 부탁해 진료를 받도록 하기도 했다. 일반시민 누구나 찾아가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보건소 진료에 대해 알아보자
산후몸조리 걱정마세요
임신~분만까지 적절한 모성건강관리
신생아도우미지원사업
정부에서는 저출산으로 인한 사회적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원시책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시행중인 산모, 신생아도우미지원사업의 지원기준은 건강보험료 납부금액으로 지원가정을 판별하고 있다. 산모·신생아 도우미 지원 사업은 출산 후 60일 이내 산모가 희망하는 기간 10일 동안 산후조리의 전문지식을 이수한 도우미가 파견되어 산모의 영양·좌욕 등 건강관리, 모유수유지도, 신생아 돌보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신청절차는 출산 2개월 전부터 산모 주소지 보건소에 신청서, 의사진단서 또는 출생증명서,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카드사본, 건강보험료 납부영수증을 제출하면 된다. 태어날 아기까지 4인이고, 직장의료보험이면 33,600원 이하일 경우 신청가능하다. 단 배우자의 보험료도 합산해야 한다. 또한 올해 초부터 출생한 셋째 자녀가 보육시설에 있을 경우 월 평균 20만원의 보육료를 지급해준다. 현재 추진 중인 불임부부지원사업 지원대상자의 기준은 건강보험료 납부기준으로 하고 있다.
모자보건사업
임산부에게 임신 기간부터 분만 후 까지 적절한 모성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혈액검사와 당뇨검사 등 한 달에 한번씩 정기검진을 하고 있다. 또한 임신 5개월(20주) ~ 분만 후 1개월까지 매월 철분제를 지급한다. 임산부 건강교실에서는 임신,출산,육아에 대한 체계적 교육과 안전한 분만을 위한 체조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모성 건강증진을 도모코자 한다. 특히 모유수유에 대한 중요성을 강좌를 통해 주민들에게 알리고 있다. 김미영(33.부평6동)주부는 두 아이를 모유로 키웠다며 “보건소 내에 모유수유실이 있어 좋다”고 말하며 아기에게 젖을 먹이고 있었다.
(모자보건팀 ☎ 509-8242, 8247)
방문보건사업
부평구 주민 가운데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건강보험료 부과등급 30%이하)이면서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에게 찾아가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 건강문제를 가진 가족 및 가구원을 대상으로 지역담당 방문간호사가 직접 방문해 간호,투약지도,건강상담,보건교육,복지서비스를 연계해 방문간호를 제공한다. 담당자는 “의외로 많은 분들이 직접 나오지를 못해 가정에서 보건의료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라며 뇌졸중, 고혈압, 당뇨, 암, 관절염, 욕창, 치매, 정신질환들이 첫 번째 방문 대상이 되고 있다. 특히 교통사고 등 각종 재해로 인해 재활기구가 일시적으로 필요한 주민에 한해서 재활기구 나눔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예전에 남편이 다쳤을 때 휠체어를 이용했다는 오영수(36.부평2동)씨는 “생각보다 훨씬 깨끗한 제품을 무료로 대여해줘 잊지못한다”며 보건소의 고마움을 다시 한번 느꼈다고 한다. 보건소에서는 필요한 기구를 무료로 대여함으로써 주민들에게 의료비용을 절감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대여물품은 휠체어, 지팡이, 보행기, 소변기, 좌변기, 의자식변기, 목욕의자, 허리보호대 등이며 보건소에서는 사용하던 재활기구를 기증받고 있다.
(지역보건팀 ☎ 509-8232)
부평구 보건소는 구민의 건강증진 및 1차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종합병원처럼 여러 분야에 걸쳐 혜택을 주지는 못하며 서비스가 한정되어 있다. 그래도 전 직원들은 보건의료의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분들을 위해 보건행정의료 서비스를 펼치는데 힘을 다하고 있다.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보건소와 함께하길 바라며
보건소를 방문하시기 전에
- 진료 희망자는 건강보험증 또는 의료급여증을 꼭 지참해야 한다.
<관내 만 65세 이상 주민, 국가유공자는 진료비 감면 혜택이 있으니 신분증, 확인증을 지참한다.>
- 건강진단결과서(보건증) 및 건강진단서를 발급할 민원인은 신분증 지참한다.(문의 ☎ 509-8200)
정신보건사업
정신보건실에서는 정신장애인과 그 가족들에게 정신보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재발 및 악화를 방지하고 재활프로그램을 통한 사회적응능력을 향상 시켜 정상적인 삶이 되도록 최선을 다한다. 교육 및 홍보를 통하여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증진에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먼저 정신질환의 증상, 치료, 재활, 대처방법에 대해 전화 및 내소 상담을 하고 있다. 내소상담이 어려운 상황의 정신과적 문제를 가진 대상자들은 사례관리자가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상담, 평가, 교육, 약물, 증상관리, 일상생활훈련, 신체질환 관리를 도와주고 있다.
또한 재활을 목표로 잠재력을 개발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의 최종 목적은 정신 장애인들도 사회에 속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런 주간재활프로램은 주2회 (화.목 10:00~16:00) 실시하고 있다. 더불어 자살 및 위기상담 전화운영(1577-0199)을 시행한다. 전국어디서나 전화를 걸면 관할 시·군·구별 정신보건센터에 자동연결 된다.
(지역보건팀 ☎ 509-8240)
건강증진팀에서는 매주 2회씩 24회건강증진팀에서는 24회에 걸쳐 7월말부터 9월말까지 3개월간 비만탈출! 여성건강 교실을 운영한다. 신체 질량지수를 측정한 후 40명을 선발해 본인의 개인파일(체지방, 체력, 혈액검사, 체격측정, 둘레측정 등) 통해 사전·사후 결과를 비교한다.
교육내용은 신체발란스 전신 스트레칭, 영양교육, 파워워킹, 웰빙건강요가, 덤벨체조, 태보, 밴드운동 등 체계적인 체중관리로 성인병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 프로그램을 맡고 있는 신혜정(건강과학연구소)강사는 “비만은 영양 불균형에서 오는 게 대부분으로 규칙적인 식습관이 중요하다. 아침을 굶고 점심은 배가 고파 폭식하는 경우가 많은데 세포들이 배가 고파서 더 많이 축적하려 들고 저녁이면 가족이 모여 만찬을 즐기는 통에 소나기 음식섭취를 하게 된다. 중요한 것은 교육 중에 체중을 감량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는지를 배워 스스로 관리해야 한다” 고 강조한다.
한편 여름방학 동안에는 초등학교 비만아동을 대상으로 튼튼이 영양·운동교실을 운영했다. 어린이 식생활 및 생활습관 개선으로 자신감 회복 및 친구들 유대감을 조성하고 자기건강관리 능력을 배양 할 수 있도록 영양프로그램과 운동프로그램을 병행했다
(건강증진팀 ☎ 509-8222)
자료관리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