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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로 떠나는 생태체험

-청소년수련관∼소래해양생태공원 환경교육 행사-

2006-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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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로 떠나는 생태체험
청소년수련관∼소래해양생태공원 환경교육 행사

주5일제 수업에 따른 청소년 문화 조성의 일환으로 사)교육을사랑하는사람들21, 한국향토사랑청소년봉사단(총재 이경희)에서는 “자전거해양생태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국가청소년위원회와 인천광역시 후원으로 진행하는 이 행사는 인천대공원 인근의 청소년수련관을 출발, 소래에 위치한 해양생태공원까지 자동차로 가득 찬 시내를 두 다리로 동력을 얻어 움직이는 자전거로 달려감으로써 차량매연으로 인한 대기환경오염의 실태를 직접 느껴보고 이미 오염 된지 오래된 동네 샛강을 따라 달리며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깨닫게 하는 중요한 계기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자전거를 타고 바람을 가르며 시원하게 달리다 보면 마음속 답답했던 모든 것들이 바람을 따라 모두 날아 가 버리는 즐거움을 느끼게 해 준다. 공부하느라 받은 스트레스도 모두 날려 버린다.
통나무로 만든 정문을 지나 해당화 꽃길을 따라 들어가면 옛날 소금창고를 보수해서 만든 전시관이 나온다. 해양탐구자연학습장은 70년대까지만 해도 실제로 소금을 생산했던 땅이다. 지금도 하루 평균 600㎏의 소금이 생산되고 있다. 벌노랑이, 서양민들레, 해당화 등 염생식물의 사진과 염부들이 땡볕에서 소금을 채취하는 모습과 소래 포구의 정경을 담은 사진 등이 걸려 있다. 폐염고를 개조해서 만든 교실에는 책걸상 2백여 개가 놓여 있다. 이곳에서 소금채취과정 등에 대한 지도교사의 생태공원에 관한 설명을 듣는다. 갯벌이 어떻게 만들어 졌는지와 갯벌의 여러 가지 기능을 설명함으로 왜 갯벌이 중요한지와 해양생태의 중요함을 알게 한다.
갯벌이나 갯벌 부근에 서식하고 있는 식물(염생식물, 해조류)과 동물의 종류와 특성을 배우고 조별로 탐사활동을 하면서 식물도감을 보고 이름을 확인하는 등 갯벌환경을 이해하는 활동을 하기도 한다.
학생들은 소금밭에 내려가 걸어보기도 하고 소금물을 퍼 올리는 수차에 직접 올라가 발판을 저어보기도 한다. 소금채취시간(보통 오후 4시)과 맞아떨어지면 직접 가래질을 하며 소금을 긁어모으는 색다른 경험을 맛볼 수도 있다. 염전 관련 체험뿐만 아니라 소래 갯골과 이어진 갯벌에 맨발로 뛰어 들어가 개흙의 촉감을 느낄 수 있다.
박형갑 (사)교육을사랑하는사람들21 사무처장은 “자전거 타기와 생태체험교육을 신나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건전한 청소년 문화 체험 환경을 만들어 줌으로써  환경 보전에 대한 인식과 자연 생태 환경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고 청소년에게는 꿈과 희망이, 어른들에게는 청소년에 대한 사랑과 관심이 한층 더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5월20일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11월11일까지 매월 2,4째 주 토요일 오전 9:00~13:00, 3째 주 토요일 오후 14:00~18:00에 진행된다.
자전거해양생태체험 카페 www.cafe.daum.net/seebike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확인, 신청가능하다.
<이민옥 기자>
okyouk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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