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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보시대 - 환한 미소가 친절한 고영이 씨

-여러분의 마트쇼핑 에티켓은 몇 점?-

2009-0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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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터에서 제품을 진열중인 고영이 씨. 

초보의 열정 선도하는 자세로 바꿔보기도

   쇼핑마트가 일터인 고영이(49, 갈산2동) 씨. “고객은 왕이다. 세일은 열정이다”라는 구호아래 편안한 쇼핑을 안내하며, 환한 미소로 친절히 대하고 있다.
아무리 속상한 일이 있어도 쇼핑 중인 고객과 시선이 마주치면 환한 미소를 먼저 건 네며 무엇을 도와 드릴까요? 하며 다가가야 함은 하는 일하는 자세의 필수 항목이다. 하루 9시간 근무 중 점심시간이 유일하게 자리에 앉을 수 있는 시간이다.
“아직은 일을 할 수 있어 행복하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 즐겁기만 합니다.”는 그녀는 매장 정리와 구매물건의 위치 안내 등등 마음에서 우러나는 친절함과 함께 엄한 사감선생님 같은 존재로 통한다.
마트에서 일해 온 경험은 짧지만, 고객의 입장과 고객을 맞이하는 입장에서의 차이점과 사감선생님으로 통하는 경험담을 들려준다.

   식품 홍보 시식코너를 지날 때, 구입할 식품이 아니면 미안한 생각에서 외면하고 가는 고객이 대부분이다. 이는 자신도 그랬었고 쇼핑객의 대부분이 그러하다. 그러나 매장에서 상품을 홍보하기 위해 시식해 줄 것을 권하는 입장이 되어 일하는 요즘엔 일부, 자신만 생각하는 고객의 행동에 실망하는 일을 들려준다.
아이들과 함께 쇼핑을 와서 수차례 시식을 하는 것까지는 고마운 일이다. 하지만 당신을 위해 차려놓은 음식 취급하듯 수차례 시식을 하고 시식했던 컵과 이쑤시개 등등을 물건이 진열된 높은 곳에 버린다는 것이다. 깊숙하고 높은 곳에 버려져 있어 어른들의 행동임을 알게 한다.

   구입할 물건을 꺼내다 쓰레기를 발견하게 되는 또 다른 고객에게는 이해 할 수 없는 상황이 되 버린다. 청소가 되어 있지 않다는 지적사항이 마트의 홈페이지에 올라오는 날이면 곧 바로 이유 불문하고 쓰레기가 발견된 위치의 담당직원은 문책을 당하게 된다.
“시식 후엔 고마움의 표시도 전하고 요지와 컵, 남은 음식은 보이는 곳에 버려 주기만 하여도 자녀교육은 물론, 내지역의 기본질서 의식을 높이는 결과로 연결되는 일이 아닐까 싶다.”는 그녀는 시식을 하는 아이들에게 기분 나쁘지 않은 멘트로 인사교육을 시키는 일을 시도 하고 있다.
동행한 부모는 의아해 하지만, 받아들이면서 달라지는 태도에 보람을 느끼고 있다.

   그 외에도 고객이 부르면 언제나 대처할 수 있는 담당거리는 사방 4m 이내로 정해져 있어 철저한 고객 관리에 임하고 있다.
또 하나 시식용 제품의 물량은 제품회사에서 별도로 충분히 제공 받기에 부담 없이 1회 이상 시식해 주는 것이 판매보다 더 많은 도움을 주는 일임을 알려준다.


김혜숙 기자
kimhs4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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