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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천사가 차리는 노인정 생일잔치

-어르신들과 풍족한 마음 나눠-

2008-1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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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 부세요! 하늘천사클럽 봉사회원들이 차린 생일상을 받고 있는 어르신들이 생일 촛불을 불고 있다.
 
   지난 10월 21일 어깨가 들썩거리는 흥겨운 생일잔치가 삼산 노인정에서 있었다. 사회자(강영희, 민요가수)의 익살스런 우스갯소리에 배꼽 빠지는 웃음과 함께 생일잔치가 시작되었다.
홀로 계시거나 생신을 챙기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단체인 하늘천사클럽 중앙회(회장 강진수)에서 지난 1월부터 매달 셋째 주 화요일에 합동 생일잔치를 진행하고 있다.
생일을 맞은 어르신들을 미리 파악하여 작은 선물을 드리고 하늘천사클럽 봉사단원과 공연봉사단이 함께 이끌어가는 잔치 분위기는 그야말로 흥겹다.
강 회장은 “합동으로 차려 드리는 생신상이지만 좋아하시고, 고마움에 눈시울을 붉히기도 하시는 분이 있습니다. 오히려 이 조촐한 자리를 채워 주시고 즐거워하시는 모습에 제가 더 행복합니다”며 더 풍족히 베풀지 못함을 미안해한다.
“자식들은 바빠서 잠시 왔다 가지만 이렇게 푸짐한 음식에 선물까지 챙겨주면서 종일 함께 해주니 정말 행복하고 즐거워요. 이렇게 고마운 분들이 아니었으면 종일 집에 우두커니 앉아 있었을 텐데, 정말 감사하지요” 생일 초대를 받으신 김원녀(79) 어르신의 말이다.
‘하늘천사클럽중앙회’는 부평구자원봉사센터에 소속된 봉사단체로 지난 2006년부터 노인 전문 요양원, 노인정, 요양병원 등을 주기적으로 방문하여 생신잔치, 미용·목욕 봉사, 영정사진 그려드리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봉사회원 85여명 대부분이 직장을 가지고 있으면서 예정된 일정에 틈내어 참여하고 있다.
하늘천사클럽 중앙회(
http://cafe.daum.net/skyangelsclub)에 방문하면 하늘천사의 봉사활동 모습을 볼 수 있고 물품기증 봉사와 봉사 요청도 할 수 있다.

김혜숙 기자
kimhs4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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