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훈을 통해 각종 여성질환 등을 치료·예방해주는 산곡동 경남상가에 있는 ‘e-쁘지오’를 찾았다. 좌훈요법이란 좌훈기를 사용해 쑥이나 익모초 등의 한약재를 끓이거나, 마른 약쑥을 이용. 생식기 및 항문주위에 김이나 연기를 쐼으로 혈액순환을 왕성하게 하고 각종 여성질환 등을 치료 예방해준다.
김종순(50세, 산곡3동)원장은 “꾸준하게 좌훈요법을 받으면 노폐물이나 지방질이 제거되며 강한 살균력을 지니고 있어 세균에 의한 질염으로 발생하는 가려움증과 냉대하, 물혹 등이 치료됩니다.”라며 많은 이들이 찾는다고 말했다.
자궁이나 난소에 이상이 있으면 얼굴에 기미나 뾰루지 등이 생기는데 좌훈을 해서 속병을 다스리면 기미, 여드름, 주근깨가 제거되어 맑고 투명한 피부로 바꿔준다. 그뿐만 아니라 알레르기성 피부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생리 때가 아닌데도 검고 끈끈한 핏덩이가 나오거나 지방이 빠져나가 뱃살이 흐물흐물해지는 경우도 있다고 김원장은 말했다.
김문숙(42세, 산곡동)씨는 “좌훈을 하면 하복부의 혈액순환을 촉진하며 생리통 및 하복통, 요통, 신경통 등에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허벅지 사이즈도 줄어 무엇보다 기쁩니다.”라며 가까운 곳에 건강관리를 해주는 곳이 생겨 좋다고 말했다.
체중이 늘고 어깨관절로 인해 통증을 느껴 이곳을 찾았다는 최옥자(65세, 산곡4동)씨는 “전신관리를 받고 피부도 좋아져 매일 이곳을 찾습니다. 샌드베드를 하고 나서 쥐젖도 없어지고 무엇보다 잠을 잘 잘 수 있어 좋아요.”라며 기분이 상쾌하단다. 샌드베드란 좁은 공간에서도 사우나 및 마사지, 향기 치료 등의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는 최첨단 건강 기이다.
e-쁘지오는 고가의 비만 삽의 개념을 벗어나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다. 월1만 원의 적은 비용으로 풍부한 관리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으로 주민들에게 건강과 아름다움을 선사해 주고 있다.
지속적인 꾸준한 체험을 통해 세포조직을 활성화하여 노화방지, 신진대사 촉진, 만성피로 등 각종 성인병 예방을 미리 방지. 여성이면 누구나 예뻐지고 싶고 비만에서 해방된다면 한 번쯤 문 두드려 보는 것도 좋을 듯.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여성들만 위해 운영하고 있다. (☎ 511-1358)
<배천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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