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청계천으로 떠나는 겨울여행

-각종 조형물·스케이트장 등 다양한 볼거리 청계천 산책코스 ‘가족나들이’ 인기-

2008-01-28  <>

인쇄하기

서울시청 앞 광장은 루체비스타와 함께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긴 겨울 방학, 주말을 이용해 아이와 함께 가까운 도심의 즐거운 곳을 찾아 떠나 보자.
서울 시청 본관 앞에 설치된 스케이트장, 루체비스타와 함께 밤이면 화려한 왕관을 쓴 풍경이 이색적이다. 30mx50m(1500㎡, 타원형)로 휴게실 등 부대시설이 있으며 2월 10일까지 운영한다.
친구들과 함께 스케이트장을 다녀온 김수정(동국대 1학년) 학생은 “오랜만에 타보는 스케이트 덕분에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털어버리고 돌아왔다”며 주말에 가족단위로 찾는 사람들이 많아 평일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귀띔한다.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후 11시까지 연장한다. 이용료는 1,000원으로 스케이트와 안전 헬멧을 받으며, 장갑과 락카 이용료는 각 500원씩 받는다. 지하철 시청역에 내려서 5번 출구로 나가면 된다.
스케이트를 탄 후에 간단한 식사를 하고 아이와 함께 청계천 나들이에 나서보자. 청계천의 시작인 태평로 입구 동아일보사 건물 앞 청계광장. 전통미를 살린 각종 조형물과 청계천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게 한 청계 미니어처 등이 볼만하다. 특히 광장에 설치된 촛불 형태의 분수와 시시각각 모양이 변하는 원형의 슈터분수, 그리고 인공호수인 저수호로 떨어지는 인공폭포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만날 수 있다.
하천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와 서울 한복판에서 만나는 자연 공간은 답답한 도시를 한결 여유롭게 만든다. 시원하게 흐르는 물줄기 따라 정비된 오솔길 산책 코스는 가족 나들이 장소로도 그만이다.
청계천을 따라 산책을 끝냈다면 주변을 둘러보는 것도 색다른 즐거움이다. 종로, 동대문, 신당, 황학동과 연결된 청계천거리는 놀 거리와 먹을거리가 풍부하다. 특히 청계천 주변은 도깨비시장이나 헌책방 등 특색 있는 시장들이 들어서 있어 색다른 쇼핑의 즐거움도 만끽할 수 있다.
다음으로 청계천 가까이에 있는 신문박물관으로 가보자. 전시실 외에도 신문제작 코너가 있어서 어린이들이 직접 사진을 찍고 신문기사 쓰고 신문을 만들 수 있는 체험을 할 수 있어 좋다. 위치는 세종로 동아 미디어센터 3, 4층에 있다.
돌아오는 길에 경복궁에 들러 보는 것도 좋은 역사 공부가 될 것이다. 
배천분 기자 chunbunb@hanmail.net

목록

자료관리 담당자

  • 담당부서 : 홍보담당관
  • 담당팀 : 홍보팀
  • 전화 : 032-509-6390

만족도 평가

결과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