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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이기는 알뜰생활법

-에너지 절약, 이렇게 해보세요-

2007-1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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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사용하는 에너지 대부분은 수입에 의존한다. 에너지 절약은 가계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외화 절약으로 이어진다. 소비자의 올바른 선택과 생활 습관은 에너지 절약에 도움이 된다. 돈 버는 생활 습관과 가전제품 알뜰 사용 요령을 알아본다.
 
가정에서의 절약요령
주택의 단열에 신경 쓰면 난방비를 50%까지 줄일 수 있다. 겨울철에는 창문에 문풍지를 붙여 새나가는 열을 차단한다. 창 내부에 블라인드를 설치하면 35% 정도, 차양을 달면 75% 정도의 열 흡수량을 줄일 수 있다.
주방에서는 조리기가 불꽃의 가운데에 있도록 조절해도 에너지가 절약된다. 압력솥은 일반솥보다 조리 시간이 1/3정도 단축된다. 가스 압력솥이 전기 압력솥보다 에너지 비용에서 유리하다. 목욕물을 아껴 절약 습관을 키운다. 백열등을 전구형 형광등으로 교체하면 65~70%의 절전이 가능하고, 8배의 수명 연장 효과가 있다. 전원을 꺼도 플러그를 통해 소모되는 전력이 대기 전력인데, 가정 소비 전력의 약 11%를 차지한다. 대기 전력만 효과적으로 줄여도 1년에 한 달은 전기를 공짜로 쓸 수 있다.
 
가전제품 알뜰 사용 요령
가전제품을 살 때는 에너지 절약 마크가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에너지 소비 효율 등급은 1~5등급으로 구성되며, 1등급이 가장 좋다. 1등급 제품을 사면 5등급 제품보다 30~45%의 에너지가 절약되므로 반드시 효율 등급을 확인한다.
텔레비전은 화면이 밝을수록 전기 소모량이 많으므로 화면의 밝기는 적당하게 하고, 텔레비전을 자주 껐다 켰다 하는 동작을 반복하지 않는 것이 좋다. 에너지 절약 마크가 부착된 절전형은 대기 전력을 3W 이하로 줄인다.
냉장고는 가정에서 에너지를 가장 많이 소비하는 가전제품이다. 에너지 소비 효율 1등급 냉장고는 3등급에 비해 23%의 절약 효과가 있다.
세탁기 에너지 소비 효율 1등급 세탁기는 3등급에 비해 29%의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다. 세탁시간은 옷감 손상 방지 등을 위해 10분 이내, 탈수는 3분정도면 충분하다.
전자레인지 하루 사용 시간은 10~20분에 불과하며 대부분 시간은 일정 부분의 대기 전력을 소비하는 상태다. 전자레인지 구입시 에너지 절약 마크를 확인한다.
컴퓨터 구매 시 에너지 절약 마크가 부착된 절전형 컴퓨터를 선택하면 사용하지 않는 시간에 절전상태로 자동 변환한다. 컴퓨터에서 모니터가 사용하는 전력비중은 본체보다 많다. 절전 모드 이용시 에너지 절약 효과가 높다.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우리가 조금씩만 신경을 쓴다면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대중교통 이용을 생활화하고 운전 시 경제속도를 지키는 습관과 겨울철에는 실내온도를 조금만 낮추는 등의 관심과 실천으로 에너지 절약은 시작되는 것이다.

배천분 기자 chunbun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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