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좋은 생활의 지혜
-조개껍데기, 김치 신맛 줄여-
일상 생활속에서 작은 지혜와 아이디어로 삶에 활력과 편리함을 맛보며 사는 재미 또한 솔솔하다. 그것은 곧 경제적 도움 뿐 아니라 바쁜 생활 속에서 시간 단축도 포함되어 있다. 주부들이 알아두면 좋은 생활의 지혜 몇 가지를 알아본다.
▲김치가 시는 것을 막으려면
김치가 금방 시어져서 속상할 때가 많다. 김치를 담기 전 계란 껍데기를 깨끗한 가제에 싸서 독 속에 넣으면 김치가 잘 시지 않는다. 이미 시어진 김치에는 깨끗이 씻은 조개껍데기를 넣어두면 한나절도 지나지 않아 신맛이 줄어든다.
▲먼지는 옷솔보다 스펀지로
검은색 계통의 옷에 먼지가 묻으면 눈에도 잘 띌 뿐만 아니라 솔로 아무리 떨어도 잘 떨어지지 않는다. 스펀지는 먼지가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을 많이 가지고 있어서 솔로는 안 떨어지는 먼지도 스펀지로 털면 잘 없어진다.
▲야채는 숯과 함께 보관해야 신선함이 오래
야채는 냉장고 속에 오래두면 썩게 된다. 이때 숯을 이용하면 효과적이다. 끓는 물에 숯을 데쳐 소독한 다음 햇볕에 말렸다가 야채와 함께 통에 담아 보관해 보면 잘라놓은 야채도 썩지 않고 오래가고 시들해진 야채를 설탕과 식초 물에 10~15분관 담갔다 꺼내도 신선해진다.
▲달걀과 녹차로 구급 설사약 만들기
갑작스럽게 설사가 났을 때 날달걀을 녹차에 넣어 마시면 효과가 2배! 달걀을 녹차에 넣고 저으면 흰색 가스가 발생하는데, 이것이 설사를 중지시키는 작용을 한다.
▲전자레인지 얼룩과 냄새는 이렇게
전자레인지에 뜨거운 물을 담은 그릇을 넣고 2~3분간 가열해 내부에 수증기를 쐬어주면 눌어붙었던 오염이 부드러워져 청소가 쉬워진다. 주방용 세제를 푼 물에 행주를 담갔다가 꼭 짜서 내부를 닦고 잘 지워지지 않으면 칫솔을 사용해 닦는다.
▲핸드크림에 설탕 섞으면 효과 최고
정말 간단하게 손의 피부를 지킬 수 있는 방법 하나, 핸드크림을 한번 쓸 분량만큼 짜고 거기에 설탕 반 스푼을 뿌려서 섞은 후 손에 발라주면 몰라보게 손이 고와진다.
▲케이크 조각 접시는 뻥튀기 과자로 케이크를 먹을 때 접시로 뻥튀기 과자를 이용해 보자. 케이크는 기름기가 많아 먹고 난후에 설거지가 걱정. 그러나 뻥튀기 과자를 이용하면 과자까지 먹을 수 있어 설거지 걱정 끝.
구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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