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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창업성공기 9 독도수산 & 퓨전 포차

-짭쪼름한 바다내음 '싱싱한 유혹'-

2007-09-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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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맛과 친절로 창업 1년만에 많은 단골을 확보한 독도수산
 
한번 찾아온 손님 회맛에 반해 '단골 예약'
저렴한 가격에 편안한 서비스 고객 만족

부평역 앞 '독도수산&퓨전포차'에 가면 대형 독도 사진 앞에서 짭조름한 바다냄새에 가슴이 설렌다. 신선한 회 한 입이면 바다를 느낄 수 있는 독도 수산의 김희정(46) 사장은 이웃집 아줌마처럼 편안한 모습으로 손님을 반긴다.
개업 1년째를 맞는 '독도 수산'은 유독 단골손님이 많다. 일단 이곳의 회 맛을 본 사람들이라면 십중팔구 다시 찾을 수밖에 없게 만드는 맛의 매력을 갖고 있기 때문. 특히 비싸기만 하고 실속 없는 횟집의 상차림에 실망했던 사람들이 이곳을 다시 찾는 이유다.
가족모임이나 동창회, 생일잔치, 회식을 위해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싸고 저렴한 활어회를 비롯해 산 낙지, 물오징어, 생새우와 전어구이도 함께 즐길 수 있다. 4인 가족 3만5천원이면 맛있고 싱싱한 광어와 우럭을 먹을 수 있다.
김 사장은 “확고한 창업 의지는 성공 창업의 첫걸음이다. 정성을 쏟아 만든 음식을 맛보신 고객분들은 분명히 만족하실 것이라는 자부심으로 독도 수산을 운영하고 있다”며 산지에서 직송으로 바로바로 가져오는 신선한 생물들은 그녀의 노하우와 결합해 완벽한 회의 참 맛을 재현해 낸다.
회가 입에 들어가는 순간, '달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맛은 부드럽고 진하다. 비결에 대해 묻자 김 사장은 “회는 같은 사람 같은 재료로도 써는 방법에 따라서 천차만별”이라며 “횟감을 다루는 법부터 매운탕의 조리까지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선보인 것인 만큼 맛에서 자신 있다”고 말한다.
심정욱(37) 씨는 “이곳에 오면 우선 편안한 분위기에서 맛있고 신선한 음식을 먹을 수 있다. 가격대 보다 값도 저렴하고 친절해서 좋다”며 무엇보다 맛이 변함이 없어 자주 찾는다고 한다.
김 사장은 지하상가 음식백화점에서 한식과 분식을 겸한 식당을 운영했는데 힘도 들고 가격이 저렴한 분식집이라 돈도 안돼 고민을 많이 했다. 남편과 상의 끝에 부평 소상공인 지원센터에서 창업 컨설팅 교육을 받고 자금도 대출받아 식당 경험을 살려 서비스 감각으로 월 매출 7~8백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밤늦은 시간까지 가게에 있어야 하는 어려움도 있지만 독도 수산은 고객의 만족을 위하여 맛, 청결, 서비스를 최우선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정성껏 편안하게 고객을 모시고 있다. 휴무 없이 오후 4시부터 새벽 2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김 사장은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자 자신의 적성에 가장 맞는 창업을 하라”고 전했다.
배천분 기자 chunbun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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