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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 1천여종 맘껏 빌려쓰세요

-인천시 보육정보센터 대여사업 시범 실시 연회비 1만원에 아이 특성 맞춰 선택 가능-

2007-09-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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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치게 많은 장난감은 아이를 산만하게 한다는 연구도 있지만 아이들은 장난감을 통해 사물을 익히고 신체의 힘을 기르며 사고력을 키운다.
그렇다고 해서 아이가 원하는 대로 일일이 장난감을 사줄 수는 없는 노릇이다. 워낙 고가인 장난감이 많은데다 금방 싫증내는 아이들의 특성상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리만 차지하는 천덕꾸러기 신세가 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 장난감 대여. 인천시가 발 벗고 나섰다. 인천광역시 보육정보센터가 육아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4월부터 장난감 대여사업을 시범 실시하고 있다. 인천에 거주하는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장난감과 비디오, DVD 등을 대여한다. 또 학부모용 도서와 아동도서, 교사용 지도서 등 총 3천 여 권의 도서를 갖추고 함께 대여하고 있다.
현재 센터는 여러 가지 퍼즐, 재미있는 놀이상자, 춤추는 악어, 팝업 동물나라, 뮤지컬 테이블, 아기거북이 드럼, 작은 북, 삐뽀 삐뽀 소방차, 헝겊 책, 볼링세트, 헬스바이크, 트램블린, 소꿉놀이 세트 등 다양한 장난감을 보유하고 있다.
또 1천여 권의 아동도서 및 현명한 부모들이 꼭 알아야 할 대화법, 이유식에 관련된 도서, 연령별 놀이법 등 부모용 도서 1천여 권도 구비하고 있다.
특히 지난 8월 말 국내 최대 장난감 대여 업체였던 웅진 토이팡팡이 사업을 접으면서 고급 재질의 장난감 260여 종 1천4백여 개를 센터에 기증함으로써 장난감 선택의 폭이 한층 넓어졌다.
회원가입은 방문접수만 가능하며,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 또는 의료보험증, 그리고 사진 2장(사진파일 가능)을 지참해야 한다. 연회비 1만원을 내고 회원이 되면 1인당 장난감 2종, 도서 3권, 시청각자료 2종을 빌릴 수 있다. 대여기간은 2주이며, 연체할 경우에는 하루 200원의 연체료가 부과된다. 또 분실이나 파손 시에는 동일한 물품으로 변상해야 한다.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은 휴관한다. 대여하기 위해서는 전화로 사전 예약한 후에 방문해야 한다.
센터 장효순 팀장은 “장난감은 연령이나 인지능력의 발달에 따라 달라져야 한다”면서 “센터는 영유아 발달단계에 맞는 다양한 장난감을 보유하고 있으며 추후에도 계속 추가 구입해 나갈 것”이라고 말한다. 또 “센터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온라인 사전예약 방법 등으로 이용자의 편의도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 431-4606~9

장경선 기자 sunny08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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