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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꿈인 학생 모여라

-삼산복지관 이색프로그램 발표력 향상 자신감 ‘쑥쑥’-

2007-06-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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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의 꿈을 가진 청소년들에게 발표력 및 집중기법 등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장이 열렸다.
삼산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5월부터 ‘나도 아나운서’라는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오는 7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의 수강생은 갈산중학교, 부일중학교, 삼산중학교, 진산중학교, 청천중학교 1,2 학년 학생들이다.
아나운서나 MC분야에 관심이 있어서 온 학생들도 있었지만, 부족한 자신감 회복과 사람들 앞에서 발표를 제대로 못 하거나 말할 때 지나치게 긴장하며 머뭇거리고 말을 더듬는 행동을 고치고 싶어서 참여한 학생들도 있다.
권성희 학생(청천중 2)은 “막상 와보니 저보다 더 잘하는 친구들이 많아 도전을 받았고, 말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테크닉을 알려주어서 실제적으로 큰 도움이 됐어요”라며 이 프로그램이 꾸준히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뚜렷한 목적의식을 가지고 참여해서인지 두 시간에 걸친 실습 위주의 강의에서 시종 밝은 표정과 의욕적인 모습으로 수업에 참여하는 것이 인상 깊었다. 진화림 강사는 “시간이 지나면서 자신감과 함께 목소리 톤이 달라지는 아이들에게서 희망을 느낍니다. 학생들이 언어체계의 기본 지식에 한 발짝 씩 가까이 다가가고 있으리라 믿어요.”라고 강의진행 소감을 전했다.
12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에서는 아나운서의 개념을 비롯해 발성연습, 아나운서의 역할 및 자신감 찾기, 좋은 소리 만들기, 언저리 뉴스 만들기, 포트폴리오 제작하기, 이미지 연출법, 일기예보 진행하기 등이 진행된다. 또 매 회 학생들의 활동 모습을 카메라로 촬영해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변화하는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자신의 진로를 모색하고 경험해 보는 기회를 갖게 된다.
문의:삼산종합사회복지관 (529-8607)
김수영 기자 ramiroki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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