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춤추는 ‘카스바의 여인’

-아름다운 몸매 만들기 40여명 취미생활 산곡4동 챠밍댄스-

2007-04-30  <>

인쇄하기

춤추는 ‘카스바의 여인’

산곡4동사무소 2층 강당에서는 매주 월,목요일 오후 3시20분부터 4시20분까지 진풍경이 연출되고 있다.
기자가 찾아간 월요일, 강당에는 40여명의 회원들이 ‘카스바의 여인’의 경쾌한 박자에 맞춰 챠밍댄스 삼매경에 빠져 있다.
회원들의 이마엔 송골송골 땀방울이 맺혀 있고, 행복한 미소가 가득한 얼굴은 봄빛으로 물들어 있다. 2003년 시작, 올해 4년째를 맞는 챠밍댄스교실은 산곡4동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진행 중이다.
차희정(43) 챠밍강사는 “챠밍댄스 강사를 하면서 너무 행복합니다. 처음 이곳을 찾은 회원들의 표정이 무채색이었다면 챠밍을 배우고 난 후의 표정은 화려한 공작새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얼굴엔 화색이 돌고 즐겁게 사는 모습으로 변화되는 것을 보면서 큰 보람과 자부심을 갖게 됩니다. 또한 취미생활이 얼마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지 새삼 느끼게 됩니다.”
챠밍의 장점은 대부분의 댄스가 짝을 이뤄 하는데 반해 챠밍은 혼자서 할 수 있다. 또한 운동에 그치지 않고 체형을 바르게 하여 곡선미를 잡아줘 몸매를 아름답게 가꿔주기 때문에 여성들에게 가장 권장하고 싶은 스포츠 중의 하나이다.
회장 천순복(48)씨는 “처음 시작할 때부터 지금까지 계속하고 있습니다. 음악에 맞춰 춤을 추다보면 잡념과 스트레스가 사라져 생활에 활력이 생깁니다.” 총무 김미향(42)씨는 “어깨 결림이 많이 완화되어 오십견에서 해방됐습니다. 저보다 남편이 적극 권장하고 있습니다. 챠밍댄스를 한 후 살이 많이 빠지고 체형이 예뻐졌다며 아주 좋아합니다.”
장영순(51)씨는 “우리 동네에 챠밍교실이 있다는 것은 큰 행운입니다. 저는 거의 일주일 내내 운동을 하는데 챠밍을 할 때 그 어떤 운동보다 행복합니다. 처음에는 강사님의 열정적인 모습에 반해 시작하게 되어 3년째하고 있는데 한결같은 모습으로 지도하는 모습이 감동적입니다”라며 모두들 챠밍댄스에 푹 빠져 있다.
산곡4동 챠밍댄스반은 주로 40~60대의 다양한 연령층으로 여러 가지 정보를 교환할 수 있으며, 이웃간의 정도 나눌 수 있는 풋풋한 사랑방으로 활용되고 있다.
김수경 기자 rtr42@hanmail.net

목록

자료관리 담당자

  • 담당부서 : 홍보담당관
  • 담당팀 : 홍보팀
  • 전화 : 032-509-6390

만족도 평가

결과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