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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부평공원서 만나요

-‘어깨동무 내동무’행사 프로그램 다채-

2007-04-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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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5일 어린이날, 아이들은 자기들만을 위한 날이라고 무척 설레어 하며 부모들에게 무언가 크게 기대를 한다. 놀이 공원을 가자니 사람들이 너무 많아 놀이기구는커녕 구경도 제대로 못할게 뻔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원하는 선물과 맛있는 저녁식사로 하루를 대신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번 어린이날에는 가까운 부평공원으로 나가보자.
5월 5일 부평공원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어깨동무 내동무’ 라는 주제로 어린이, 청소년, 학부모, 교육 관련 단체들이 함께 만드는 어린이날 축제가 열린다.
올해로 7번째를 맞는 ‘어깨동무 내 동무’는 상업적이고 소비적으로 흐르기 쉬운 어린이날을 가족과 함께 경제적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공동체의 소중함과 이웃과 함께 사랑을 나누는 행사로 기획되었다.
이번 행사는 흥미보다는 체험 위주로 진행되며, 그중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행사로는 인천 지역 작은 학교 연합회에서 준비한 ‘과학 체험 마당’과 청소년 인권 복지센터 내일이 준비한 ‘전통 놀이마당’이 있다. ‘과학 체험 마당’은 실험과 만들기, 과학체험이 있으며, 과학적 원리를 이용한 날달걀로 못을 박아 보거나 탱탱볼과 슬러시, 비눗방울 등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전통 놀이마당’에서는 굴렁쇠 굴리기와 투호놀이, 팽이치기, 비석치기 등 책에서만 보았던 전통놀이를 직접 경험해 보는 귀한 시간이 될 것이다.
이웃과 함께 사랑을 나누는 행사로는 통일을 기원하는 ‘꼭짓점 댄스’와 부평구 장애인 자립생활센터의 ‘장애 체험 마당’이 있다. 아이들이 직접 휠체어도 타 볼 수도 있고, 입 막고 손으로 대화하기, 눈 가리고 동전 찾기 등 체험을 통하여 장애인들에게 좀더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인천 어린이 도서관 협의회에서 준비한 그림책 타일 벽화와 목걸이 그림책을 만드는 ‘책 놀이마당’과 인천 여성회에서 마련한 엄마와 함께 듣는 어린이 성폭력 예방동화, 성폭력 예방 비즈 목걸이 만들기 코너도 있다.
행사집행위원장 김진덕씨는 “그 외에도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애써 준비한 만큼 많은 어린이들과 부모님들이 오셔서 마음껏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윤희수 기자 fondly00@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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