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는 청소년의 달 5월을 맞이하여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맘껏 펼칠 수 있는 청소년축제 한마당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5월 12일(토)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신트리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며 1부는 사생대회, 2부는 가요제, 3부는 음악회 형식으로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청소년들은 사생대회의 경우 4. 9~5. 4까지, 가요제는 4. 9~5. 2까지 부평구청 여성과 (509-6532, FAX 509-7623)로 신청하면 된다.
부평 청소년 사생대회는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행사로 초, 중, 고등부로 나누어 심사하게 되며 인천광역시장상이나 구청장상, 북부교육청 교육장상 등으로 총 126명의 학생들에게 시상될 계획이다. 또한 입상자는 5월 25일까지 부평구청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며 입상작 66점은 구청 2층 전시장에서 6월 4일부터 5일간 전시되어 일반인들도 감상할 수 있게 된다. 행사 당일 도화지는 나누어 주지만 나머지 미술도구일체는 각자 준비해야 한다.
제9회 부평 청소년 가요제는 독창, 중창, 그룹사운드 등의 경연대회로 5월 3일 예선을 거쳐 10팀이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행사 당일에는 전년도 대상을 받은 팀과 초청가수 모세가 출연하여 축하공연도 펼칠 계획이며 관객이 참여 할 수 있는 즉석 장기자랑 순서도 마련되어 있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
대상, 금, 은, 동상, 인기상(각1팀) 및 참가상(5팀)의 트로피와 본선DVD를 놓고 열띤 경합을 벌일 이번 가요제에 도전하게 될 청소년들은 청소년기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한편 3부 순서로 진행될 제5회 부평 청소년 음악회는 부평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초청공연을 시작으로 에카의 일렉 퓨전 현악공연과 힙합팀 걸스의 화려한 댄스, 초청가수 스톰과 배슬기의 멋진 무대를 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이번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는 가족이 함께 보고, 듣고, 참여 할 수 있는 행사이므로 훈훈한 이웃의 정과 사회의 관심을 다함께 확인할 수 있는 사랑과 화합의 시간이 될 것이다.
윤희수 기자 fondly00@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