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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춤 함께라면 활력 ‘얼쑤’

-부평생활체육 전통무용연합회 각계각층 구민들에 열정어린 공연-

2007-04-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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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춤 함께라면 활력 ‘얼쑤’

부평에 있는 8개 클럽이 연합한 부평구국민생활체육 전통무용협회는 476명의 회원으로 인천에서 가장 많은 회원수를 자랑하고 있다. 부평 전통무용연합회는 동호회, 자치센터, 생활체육회를 통해 부평구민을 대상으로 전통무용 보급에 힘쓰고 있다
2006년 5월 창단으로 아직 새내기 동우회이지만 짧은 기간 불우이웃 돕기 및 여러 공연을 통해 열정적인 활동을 펼쳐 최우수연합회로 선정되었다.
회장 김미연(48)씨는 “부평은 풍물대축제를 비롯해 전통문화의 고장입니다. 이곳에 전통무용을 보급시키고 뿌리 내리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춤은 종합예술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고, 춤을 추다 보면 저절로 웃게 되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더 부드러운 사회가 되는 것이지요. 요즘처럼 경제가 어렵고 사회가 힘들 때일수록 모든 국민들이 춤을 즐겨 웃음이 넘쳐나는 살맛나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 우리 전통무용협회의 목적입니다.”
활동을 하면서 가장 감동적이었던 일은 정신지체 장애우들과 자폐증세가 있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춤을 가르쳤는데 움직이지 않던 아이들이 움직이고, 무표정한 얼굴이 변화되는 모습을 봤을 때라고 한다. 그 모습을 본 부모들이 너무 기뻐하면서 말도 할 수 있게 해 줄 수 없느냐며 부탁했을 때 춤에 대한 무한한 가능성을 느꼈다며 전통무용에 대한 자부심을 전했다. 이처럼 춤은 단순한 예술세계를 넘어 인간의 감정을 변화시키고 정신적 상처를 치유하는 역할까지 하고 있다.
전통무용하면 일반적으로 우리나라 무용만 생각하는데 우리나라 민속무용분과, 외국무용분과, 대중무용분과로 나눠지며 130개의 장르가 있다. 
요즘 가장 잘 나가고 있는 전통무 중의 하나가 난타다. 난타는 창작무로 개발되어 풍물뿐 아니라 여러 행사장, 공연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외국 전통무용으로는 터키의 밸리댄스와 브라질의 쌈바가 우리나라에도 대중화되어 있다.
전통무용협회 회원들은 “부평에 전통무용을 널리 보급시켜 스트레스 없는 부평과 즐겁고 화목한 가정을 만드는데 힘쓸 것”이라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김수경 기자 rtr4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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