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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이노카페, 업체 경영·노무·기술 등 다양한 교육·지원 지역전문가들의 교류와 미팅의 장으로 -
2007-04-02 <>
지역전문가들 간의 ‘교류와 미팅의 장’인 부평이노카페. 국가균형발전위원회소속으로 운영되고 있는 전국 45개 카페 가운데 지방자치단체가 설립한 최초의 이노카페로 주목받고 있는 부평이노카페는 2005년 4월부터 약 8개월간의 사업기간을 거쳐 부평우림라이온스벨리 내에 설치되었다.
부평이노카페는 지역경제인과 소규모 중소기업인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과 설비를 갖추고 있다. 기존 지방자치단체의 기업지원정책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중소기업인들을 위한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구성원 개개인의 노하우를 서로 연결해줌으로 외부적으로 취약한 중소기업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 카페가 우림라이온스벨리 내 부평중소기업지원센터와 인접해 있기 때문에 주변시설인 소회의실과 세미나실, 야외공연장 등을 이용해 기업의 프레젠테이션이나 소규모 사업설명회, 경영·노무·인사·기술 등의 교육장소로 활용하도록 하고 있다.
관련 담당자들의 다각적인 배치 또한 카페를 찾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 부평중소기업지원센터 직원은 물론 부평구청 취업상담원이 상주해 관련부서와 긴밀한 협조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또 한편으로 부평중소기업지원센터에 배치된 부평디자인센터 상주인력이 카페를 이용하는 기업인에게 보다 전문적인 도움을 주는 체계로 담당 업무가 진행되고 있다. 이노카페 담당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수출상담이나 포럼 등을 적극 지원하고 카페 홈페이지를 활성화 해 지역 혁신주체 간의 실시간 온라인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피니언 리더-기업의 ‘Needs' 해결사
부평이노카페는 일반적인 기업지원정책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중소기업의 니즈(Needs)를 위한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그 인적네트워크 중심에 있는 이들이 바로 오피니언 리더다. 32명으로 시작해 현재 60여 명으로 늘어난 오피니언 리더는 사회 각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경영·지식, 기술·개발, 법률·자문, 판로·수출, 자금·투자, 교육·행정 등으로 나누어져 기업의 Needs 해소에 실질적인 길잡이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 아직 1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그간 오피니언 리더의 활발한 활동은 긍정적인 성과를 얻어냈다. 중국 진출을 희망했던 한 업체의 경우 수출상담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중국관련 계약서 작성 등 중국진출 계약 건에 대한 어려움에 당면했을 때, 이 업체는 카페의 문을 두드렸고, 중국전문 오피니언 리더의 도움으로 원만하고 안전하게 계약 진행을 이루었다. 또 스리랑카인을 고용하고자 했던 한 업체에서는 카페를 통해 통역인을 추천받았고, 고용조건이나 신상확인 등 여러 가지 문제를 명확하게 처리한 뒤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디자인센터를 통해 제품 디자인 문제를 해결 받은 업체, 해외인증지원사업에 대한 정보 획득으로 원만한 해외 사업을 진행 중인 업체, 무료번역 서비스로 업무의 활성화를 도모한 업체 등, 상담을 신청한 상당 수 업체들이 오피니언 리더의 도움으로 문제를 원만하게 해결 받고 있다.
부평이노카페 담당자는 “각 분야마다 전문가를 고용하기가 어려운 중소기업의 경우, 전문가로 구성된 오피니언 리더의 노하우가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카페 이용과 상담은 무료로 제공되고 있으므로 상담이 필요한 업체들은 주저하지 말고 부평이노카페의 문을 두드려 달라”고 덧붙였다.
*니즈(Needs) : 경영개선이나 신기술 개발 등, 기업 활동에서 수시로 발생하는 문제해결을 위한 요구
문의 : 부평이노카페(623-5108), http://innocafe.bnd.go.kr/incheon_1
박미혜 기자 choice61@hanmail.net
자료관리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