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생활의 발견

-불혹의 주례-

2007-04-02  <>

인쇄하기

생활의 발견

나이 사십에 주례를 맡아 신랑 신부의 첫 출발을 선포했습니다. 식장을 가득 메운 하객들의 술렁임을 뚫고 “여러분, 당황하셨죠!”로 ‘젊은 주례’가 시작됐습니다. 신랑의 직장 선배로 가장 가까운 곳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지켜봐온 주례는 진심어린 충고와 함께 가슴 뜨거운 축하를 했습니다. 나이 지긋한 주례만 봐왔던 하객들은 중간중간 박수를 치기 시작했고, 끝날 땐 우렁찬 박수와 함께 환호성을 지르기까지 했습니다. 식장 내 분위기는 한층 더 젊어졌습니다. 축하의 무게는 나이와 비례하기보다는 서로에 대한 진심어린 애정에 있음을 확인하는 좋은 계기였습니다.
<김용운 편집위원>

목록

자료관리 담당자

  • 담당부서 : 홍보담당관
  • 담당팀 : 홍보팀
  • 전화 : 032-509-6390

만족도 평가

결과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