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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세계타이틀 1차방어 성공

-스트로급 경기 중국 도전자에 판정승-

2007-03-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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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세계타이틀 1차방어 성공

지난 2월 18일 설날특집으로 여자프로복싱 IFBA 스트로급 세계타이틀매치가 충남 태안군민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메인 경기인 IFBA 스트로급 여자프로복싱 세계타이틀매치에서 박지현(부평4동, 20)선수는 중국의 도전자 치안 윌린을 맞아 2-0 판정으로 타이틀 1차 방어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는 타고난 승부근성과 혹독한 훈련으로 다져진 파워와 인파이팅(상대편의 손이나 팔 안쪽으로 파고들어 공격하는 방법)으로 박지현 챔피언이 도전자 치안 윌린을 제압했다. 도전자 치안 윌린는 전반전에는 다소 우세한 경기를 펼쳤으나, 7라운드부터 체력이 급격히 떨어져 박지현 선수가 가볍게 승부를 굳혔다.
“그저 담담합니다. 사실 1차 방어전은 여러 가지 이유로 약 5개월 동안 일정이 연기되었습니다. 선수입장에서 보면 다소 흔들릴 수 있는 여지도 있지만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고 훈련에만 매달렸습니다. 그것이 좋은 결과를 낳은 것 같습니다.”
표정을 쉽게 드러내지 않는 그녀의 강한 심지와 뚝심이 결국 챔피언 자리를 지킬 수 있었다는 믿음이 그녀를 대하는 순간 훈훈한 감동으로 다가왔다.

김수경 기자 rtr4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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