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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은 서울대, 동생은 KAIST 나란히 합격

-세일고 유진선·지현 형제 ‘경사났네’-

2007-03-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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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은 서울대, 동생은 KAIST 나란히 합격

3월 입학시즌이다. 입학을 앞둔 학생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명문대를 꿈꿔 보는데 같은 학교를 졸업한 형제가 나란히 서울대(전기공학부 컴퓨터공학부)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합격해 부러움을 사고 있다.
행운의 주인공은 세일고(교장 이병희)를 졸업한 형 유진선군과 2학년 조기졸업자인 동생 유지현군 이다. 형제는 같은 고등학교를 함께 다니며 서로 격려하며 공부한 끝에 당당하게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진선군은 이과 소속 6개반 2700여명 가운데 줄곧 모의고사에서 1등을 놓치지 않았다. 동생 지현군도 성적이 뛰어난데다 지난해 인천과학경시대회 화학부문 금상을 차지한 데 이어 전국 화학올림피아드에서 은상을 수상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KAIST 조기졸업자 전형에 합격했다.
형 진선군은 “2학년 때까지 수학학원을 다닌 것 외에는 특별히 과외를 받은 적이 없고 3학년 때부터는 학교에서 지도하는 교육 과정에 따라 공부했다”며 특히 학교에서 지도하는 심층면접대비 수업이 도움이 되었다” 고 밝혔다.
동생 유지현군도 역시 “별도의 학원 수강 없이 학교에서 실시하는 ‘과학교육 특별프로그램’에 따라 공부한 끝에 인천광역시 과학경시대회 화학부문 금상, 전국 화학올림피아드 동상 등을 수상하며 KAIST 조기졸업자 전형에 합격했다”고 밝혔다
어머니 김지순(44)씨는 “우리 진선이와 지현이는 어렸을 때부터 신문과 책을 많이 접했습니다. 아침마다 아빠와 함께 신문을 꼭 봤으며 여러 종류의 책을 많이 읽었던게 도움이 된것 같습니다” 라며 형제가 서로 질문을 던지기도 하고 격려도 하면서 어려운 수험생활을 이겨낸 것이 자랑스럽다고 했다.
형은 컴퓨터 공학 분야, 동생은 신소재 분야의 학자나 연구원이 되기 위해 더욱 열심히 공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수영 기자  ramiroki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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