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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개고 첫 졸업생 배출

-신흥명문고 부상-

2007-03-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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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15일 부개고등학교(교장 오재궁)에서는 지역주민의 지대한 관심과 애정 속에서 뜻 깊은 제1회 졸업식이 있었다.
2004년 3월 개교 후 처음으로 439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부개고는 ‘바른 인성을 갖춘 창의적 인간 육성’이라는 교육 이념 아래 21세기의 주역이 될 역량 있는 인재 양성을 위하여 꾸준히 노력하여 왔다.
부개고는 신설학교이기에 진학률을 알 수 없어 불안해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위해 학력향상 전담팀을 구성, 정기적인 협의회를 통해 새로운 입시 제도를 분석하고 학생 개개인에게 맞춤형 진학 지도를 하는데 전력을 기울였다.
학력향상을 위하여 3년 동안 매일 아침 영어 듣기 방송을 실시하여 영어 청취 능력을 향상 시키고, 심야에는 수준별 학습을 통해 학력을 다졌다.
또한 논술을 강화하기 위해 독서 토론대회와 독후감 발표대회를 열어 독서에 대한 동기를 유발 시켰으며, 교사들 역시 방학 중에 논술 교육을 위한 연수를 받은 후 토요휴무일을 이용하여 팀을 이루어 논술 교육을 실시하기도 하였다.
그 결과 올해 4명이 서울대에 합격했으며, 연세대 4명 등 서울소재대학 42명, 인천경기소재 63명, 수도권 및 지방대에 212여명의 합격생을 배출하여 신흥 명문고로 급부상 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학력향상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생활 지도를 위해서도 애쓰고 있고 실제로 ‘우정의 1030 문자운동(교내 흡연과 폭력을 근절하기 위한 운동)’을 통하여 성과가 크게 나타나자 학교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 운동의 조기정착으로 학습 분위기도 안정되고 학력향상에 총력을 기울일 수 있었다”고 전한다.
부개고는 ‘우정의 1030 문자운동’으로 인천시 학교교육혁신대회에서 최우수학교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기선 연구부장은 “아직까지도 신설학교라는 이미지 때문에 1순위를 꺼리는 학생들이 있어요. 그래서 작년부터 ‘신입생 선행 학습자료’를 제작하고 1순위로 지망해준 학생들에게 모두 나누어 줬지요”라며 보여준 자료집에는 영어와 수학, 한문을 한 달 동안 조금씩 나누어 풀어 볼 수 있게끔 되어 있으며, 부개고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있었다.
개교할 때부터 근무했다는 한기선 연구부장은 “선생님들끼리는 아이들의 보모라고 그래요. 하루 종일 같이 있고 때 되면 밥도 먹여야 하잖아요. 진짜 내 아이라고 생각하면서 가르친답니다. 첫 정이 든 아이들인데 모두들 잘 돼 졸업을 하니 너무 뿌듯하고 기쁘다”며 밝게 웃었다.
윤희수 기자 fondly00@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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