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영어마을로 어학연수 보낼까
-일주일간 외국인과 대화하면 자신감 ‘쑥쑥’-
2007-01-31 <>
인천영어마을로 어학연수 보낼까
일주일간 외국인과 대화하면 자신감 ‘쑥쑥’
영어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방학이 되면 ‘우리 아이 어학연수 어디로 보낼까?’ 하고 고민하는 학부모들이 많다.
어학연수를 가지 않고도 영어권 나라의 문화와 언어를 체험하며 원어민과 직접 대화할 수 있는 곳이 있다. 서구 당하동에 위치한 인천영어마을이 바로 그 곳이다.
인천영어마을은 학생들에게 다른 나라의 문화와 언어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해외 조기유학에 따른 부작용을 해소하고 국제화 시대에 걸 맞는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만들어 진 곳이다.
인천영어마을의 프로그램은 총 3개로 구성되어 있다. 가장 인기 있는 ‘5박6일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4~6학년 (매 기수당 250명 입소)대상으로 “경험을 통해서 배우고 활용한다”라는 생각을 토대로 마련된 인천 영어마을만의 차별화 된 프로그램이다.
또한 5박6일 동안 직업체험, 생활체험, 문화체험, 자연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영어 체험 학습뿐만 아니라 한국의 문화, 인천광역시의 문화 및 역사를 알고 영어로 홍보하는 ‘인천홍보대사’가 되어보는 기회도 체험할 수 있다.
‘주말영어학교’는 4~6학년 대상으로 12주 과정이며 입학테스트로 선발하고 있다. 5박6일 프로그램이 영어에 흥미를 느끼게 하는 단계라면 주말영어는 지속적이고 다양한 학습을 통해 실질적인 영어 구사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그리고 ‘일일체험’은 초등학생과 중학생 대상으로 매주 일요일에 실시하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1차는 마감이 된 상태고 2차는 3월19일부터 인터넷을 통해 접수한다.
2007년 2기 체험자 고혜원 학생은 “영어마을에 오기 전에는 외국인과 대화할 기회가 없어서 영어로 말하는 게 어색했어요. 그러나 일주일간 여기서 외국인과 직접 대화도 하고 다른 나라 문화에 대해서도 체험하고 나니 어색함도 없어지고, 영어에 대한 자신감도 생겼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현인근 기획실장은 “성인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없어서 아쉬웠는데 내년에는 직장인, 학부모, 영어교사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설해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문의 : 560-8171
<김수영 기자>
ramiroki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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