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발견
-작가와 엄지족의 경계를 넘어-
2007-01-31 <>
생활의 발견
작가와 엄지족의
경계를 넘어
사진작가 김영갑은 “사진은 삽시간의 황홀이다”라고 말했었죠. 빛의 수사학이니, 기다림의 미학이니 하는 작가적 사진론을 뺀다면 카메라 기능의 휴대전화가 전 국민의 손에 쥐어진 요즘 ‘사진은 일상과의 대화’가 되었습니다. 힘들고 지칠 땐 주머니에서 잠시 꺼내어 찰칵찰칵 일상을 담아 보세요. 당신의 엄지 끝에 모르고 있던 또 다른 세상이 잡힙니다. 엄지손가락 하나로도 세상을 움켜쥘 수 있는데 무슨 일인들 못하겠습니까. 올 한 해도 당신의 위대한 한 해가 될 것입니다.
<김용운 편집위원>
자료관리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