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조절 잘하면 스트레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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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29 <>
인체는 내부의 감정과 외부의 영향에 따라 조절을 하는데, 스트레스를 받거나 흥분상태가 되면 감정이 격하게 된다. 이 때 인체는 이런 상황을 막아내기 위해 신경물질인 아드레날린이 분비된다. 그러면 근육은 긴장을 하고 심장박동수는 빨라지게 된다. 이런 상태를 의학용어로‘스트레스반응’이라 한다.
이런 좋지 않은 상태를 의도적으로라도 마음을 느슨하게 한다면 심장은 다시 정상적인 박동수로 돌아가고 흥분은 가라앉게 된다. 불안감이 해소되고 집중력도 좋아지는 이 상태를 ‘이완반응’이라한다. 이러한 이완반응을 이끌어내는 좋은 방법이 호흡이고 가장 바람직한 호흡이 복식호흡이다. 흔히 호흡을 한다하는 것은 가슴으로 하는 호흡이 전부이다. 흉식호흡은 호흡의 주기가 빨라지고 불규칙적이다.
따라서 평소하는 호흡은 이완반응을 이끌어내지 못하므로 의식적으로 복식호흡을 해야 한다. 집에서 천정을 바라보고 편히 누운 다음 눈을 감고 왼손은 단전에 오른손은 중완에(가슴조금아래)에 자연스럽게 둔다. 이 상태에서 숨을 쉬는 것이다. 처음에 하는 호흡은 너무 빠르지 않도록 1분에 20회 정도로 한다. 배를 집어넣고 가슴을 활짝 편 상태에서 깊게 호흡을 하는 것이다.
한 가지만 주의하면 된다. 숨이 들어 올 때는 왼손이 먼저 올라오는 느낌으로 해야 한다. 오른손이 먼저 올라오는 것 같다면 복식이 아닌 흉식이다. 그러니 처음은 의식적으로 움직임에 주의하면서 호흡을 해야 한다. 익숙해질 때까지 호흡을 하는 시간은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이나 하루가 끝나는 저녁이 좋다. <김청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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