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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정초교, 아름다운 학교 大賞

-‘텃밭가꾸기’ 학부모 동참 등 국무총리상 수상 영예-

2006-12-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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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정초교, 아름다운 학교 大賞

지역사회 참여 모범적 활동

삼산동에 위치한 인천후정초등학교(교장 최영화)가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에서 실시한 ‘2006 아름다운 학교’ 선정 공모에서 당당히 대상을 차지했다.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와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한 ‘2006 아름다운 학교’ 선정 공모에 총 111개 학교가 응모하여 지역 및 중앙심사, 학교현장실사 등 엄정한 심사를 걸쳐 26개 학교가 아름다운 학교로 선정되었다. 그 중 후정초등학교가 영예의 대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후정초등학교는 지역사회와 학부모, 학생들로부터 신뢰를 받고 있는 학교로 특색 있고 창의적이며 질 높은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학생들이 직접 식물을 심고 가꾸며 체험하는 자연관찰학습장, 테마 있는 복도, 교육과정과 연계된 교실환경, 정서적인 화장실 등 격조 높은 실내 환경 꾸미기로 큰 점수를 받았다.
또한 도서관, 특수교실, 영어학습실, 지혜놀이방을 이용한 교육활동과 학부모 인력풀제 운영 등 학생과 학부모, 교사,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 가는 아름다운학교로 높이 평가 되었다.
특히 텃밭 가꾸기 활동은 다른 학교와는 사뭇 다른 프로그램이다. 텃밭을 가꾸기 위해 운동장 앞 550평의 공터를 대한주택공사로부터 무상 임대 받아 학생들과 교사들이 각 학년별로 식물 재배와 관련된 교과와 단원을 학습한 후 씨앗을 심고 물과 퇴비주기, 잡초 뽑기 등 도시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힘든 노동을 경험하기도 했다.
더 나아가 텃밭 가꾸기 활동은 교사와 학생뿐만이 아니라 학부모들도 동참할 수 있는 공간이 되었고, 주말이면 자녀들과 텃밭에서 잡초도 뽑고 열매를 관찰하는 가족들의 모습을 쉽게 찾아 볼 수 있었다고 한다.
그 결과 여름에는 직접 수확한 과일을, 겨울에는 김장배추를 인근에 있는 삼산종합사회복지관과 갈산사회복지관에 전달하기도 하였다. 후정초등학교의 텃밭 가꾸기 활동은 북부교육청 주관 학교 혁신과제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2006 아름다운 학교’ 시상식은 2007년 1월 8일 건국대학교 새천년 기념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최영화 교장은 “시설은 다른 학교보다 못할 수 있지만, 있는 시설을 가지고 학생들의 교육적인 부분에 활용하려고 했던 것이 큰 점수를 받게 된 것 같다”며 “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아름다운 학교 가꾸기에 애써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윤희수 기자>
fondly00@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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