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함께 한 건강엑스포
-주민-청소년-노인 ‘나눔실천’ 행사-
2006-10-10 <>
소외계층 함께 한 건강엑스포
주민-청소년-노인 ‘나눔실천’ 행사
지역복지센터 나눔과 함께(이사장 이창호), 평화와 참여로가는 인천연대, 십정복지센터, 부평노인복지센터가 공동 주관한 제4회 인천시민 건강 엑스포 행사가 9월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많은 지역주민, 청소년, 노인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인천지역에서 지역의 문제를 주민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하여 노력하는 ‘나눔과 함께’라는 단체는 다양한 나눔의 실천 운동을 통하여 아름다운 지역공동체를 만드는 활동을 하고 있는데 이 행사도 지역행사를 통하여 새롭고 다양한 나눔 실천 문화를 확산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었다.
이 행사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부평지사, 부평구보건소, 인천서구 정신건강증진센터, 부평구 자원봉사센터,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 십정복지센터, 부평노인복지센터 등 지역의 다양한 단체가 참여하였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부평지사에서는 체성분분석기 3대와 골다공 측정기를 이용하여 건강을 체크하였으며 다사롬병원에서는 건강검진을, 계양 단센터의 기(氣)측정이 있었다.
서구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문제음주 스크린 검사, 우울증, 인터넷 중독 등 정신적인 상담을 실시하였으며 부평구보건소에서는 금연클리닉을 운영하였다.
부평구자원봉사센터에서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안마와 수지침 행사를 가졌는데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그 외 페이스 페인팅, 아트풍선, 탈 만들기, 제기 만들기, 어린이성폭력예방교육, 치아건강지도, 전통놀이마당, 어린이통일마당이 어린이를 대상으로 열려 어린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일반시민을 대상으로는 대안생리대 만들기, 솟대 만들기, 대동강 어린이 영양빵 체험 등의 행사가 펼쳐졌다.
공연으로는 어린이들의 태권도 시범이 열려 주민들로부터 뜨거운 갈채를 받았고, 시민노래자랑이 열려 참석 시민들의 노래솜씨를 뽐내는 기회를 가졌다.
올해로 4번째를 맞는 인천시민 건강 엑스포는 특히 홀몸 어르신, 저소득 아동에 대한 검진 등 어려운 사람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보호 방안을 마련 시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 행사는 많은 일반시민들도 참여하여 공연을 지켜보는 등 싱그러운 가을 햇살 속에 이웃간의 정을 나누는 한마당 잔치가 되었다.
<한기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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