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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엄마… 아이도 따라 읽죠

-하정초교 동아리 ‘하정 글사랑’ 자녀 바른 독서습관 형성 ‘한몫’-

2006-04-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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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엄마… 아이도 따라 읽죠

책 읽는 엄마… 아이도 따라 읽죠

하정초교 동아리 ‘하정 글사랑’
자녀 바른 독서습관 형성 ‘한몫’

올해 북부 교육청에서 선정한 ‘2006년도 학부모 독서교실 중심학교’로 지정된 하정 초등학교(교장 이의홍) 독서 동아리인 “하정 글사랑”의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다. 
‘학부모 독서교실 중심학교’란 중심학교의 주관으로 북부교육청 관내 초등학교와 연계하여 동아리 중심의 학부모 모임과 각종 연수를 통해 학부모 독서교실을 활성화 하려는 취지를 가지고 있는 만큼 “하정 글사랑” 동아리의 역할이 더욱 커졌기 때문이다.
2003년 하정초교의 ‘늘 푸른 도서관’이 개관하면서 10명의 어머니들로 구성된 “하정 글사랑” 동아리가 창단되었다. 그 해 ‘평생학습축제 동아리 경연대회’에서 아동극으로 대상을 수상하고, 독서 동아리 사례발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을 쌓았다. 매 년 학생들에게 각색된 아동극과 인형극 등을 선보임으로써 아동들이 원작과 비교도 하며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갖도록 했다.
“하정 글사랑” 동아리는 그 외에도 여러 가지 활동들을 하고 있다. ‘책 읽는 가족사진 콘테스트’를 열어 부모와 아동 모두 독서 활동에 참여하여 ‘독서의 생활화’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하고, 부모와 함께하는 ‘독서 편지쓰기’ 대회를 개최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활동들을 통해 부모가 먼저 책을 읽고 직접 아동을 이끌어 감으로써 아동들이 바른 독서 습관을 형성함은 물론 가족 간에 대화 확대 및 서로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가정과 학교 교육의 연계를 강화 시키는 중요한 역할도 하고 있다.
동아리 회장 엄인숙씨는 “올해는 관내 초등학교 학부모들을 모시고 공연을 해야 하는 만큼 기존에 해왔던 아동극 보다는 조금 색다른 방법으로 음악을 이용한 아동극을 선보일 것”이라며 계획을 밝혔다.
한편 하정 초등학교는 학교 특색사업으로 내세운 ‘독서의 생활화’를 꾸준히 실천하여 독서 퀴즈대회, 독서 신문 만들기 등 여러 가지 독후 활동에 대한 대회 및 다양한 시상제를 통하여 도서관 활성화에 힘쓰고, ‘도서관 명예 사서 교사제’를 실시하여 학부모들의 자원 봉사활동 및 건강한 학교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의홍 교장은 “학교 도서관 운영 및 독서 교육에 학부모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책 읽는 학부모상과 학생상을 실천해 나감으로써 서로에 대한 존경심과 이해를 도와 건강하고 바람직한 교육문화 개선에 이바지 하겠다.”고 밝혔다.
<윤희수 기자>
fondly00@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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