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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심장병 예방과 콜레스테롤-

2009-0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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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최은경 / 부평구 약사회 총무
 
암과 함께 심혈관 질환이 가장 흔하면서 무서운 질병이 되고 있다. 심장병 증상은 매일 우리에게 일어나고 있는 일이다. 힘들 때 숨이 참, 거미상 정맥, 원인불명의 피로, 발목부종, 잇몸출혈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다.
일반적인 의약품만으로 심장병을 예방할 수는 없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식이요법, 의약품, 혈압과 콜레스테롤 조절, 그리고 체중감량 등을 병행하여 심장병을 예방하고자 한다.
물론 이것도 중요하지만, 심장병으로의 진행은 활성산소의 공격, 영양부족, 지방이 붙어 끈적끈적해진 혈액, 비타민B를 활성화 시키는 능력 등과 같이 복잡한 요소에 의해 결정된다.
보통 5,60대에 주로 나타나는 심장병의 증상은 처음 생겨난 것일 수 있으나, 내부의 장해는 훨씬 이전부터 진행되어 온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신체의 보급통로인 혈관은 주로 콜라겐과 엘라스틴이라는 두 가지 물질로 구성되어 있다. 이 결합조직을 생성하는데 도움을 주는 비타민C가 부족할 경우 혈관과 심장을 약하게 하는 원인이 된다. 비타민C의 결핍으로 약해진 혈관이 손상되면 치은염 등의 질환을 일으킨다. 이 갈라진 혈관에 달라붙어 약해진 혈관을 감싸서 치료하는 물질이 콜레스테롤이다. 콜레스테롤은 이같이 양면을 가지고 있으므로 그저 수치가 낮기만 해서 좋을 일은 아닌 것이다. 심장병이나 심장마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혈액의 흐름도 중요하지만, 혈관을 보호하는 것이 우선 순위여야 한다.
현재 콜레스테롤 저하제로 가장 많이 쓰이는 약물은 스타틴계 약물이다. 스타틴계 약물은 1차적으로 간에서의 콜레스테롤 생성을 억제함으로 음식물로 섭취하는 콜레스테롤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그러나, 이 약물은 간 손상의 위험이 있으므로 가려운 황색피부, 짙은 소변색깔 또는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담당의사에게 알려야한다. 또한 기억력 상실, 근무력, 통증, 우울, 수족의 허약 또는 경련, 오심, 피로와 관절통, 근육약화 등 다른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약물을 복용하려 한다면 가장 낮은 용량에서 복용을 시작하는 하는 것이 좋다. 우리 몸은 새벽시간에 대부분의 콜레스테롤을 만들므로 콜레스테롤 저하제는 저녁식사 후나 취침 시에 복용하는 것이 좋다.
스타틴계 약물을 감당할 수 없거나, 복용하지 말아야한다고 결정된다면 천연의 대체품이 있다. 폴리코사놀, 홍국, 판테틴, 섬유소 등 천연제품은 그 부작용이 훨씬 덜하다. 대체품의 복용은 여러 보충제를 한 번에 시작하기보다는 일주일간격으로 하나의 새로운 대체품을 추가하는 것이 더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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