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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클리닉 부탁해요! 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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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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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클리닉 부탁해요! ⑤

-생각 넓히기-
1. 세계 각국의 쓰레기 양과 비교하면 우리 나라에서 버리는 쓰레기의 양은 심각한 수준에 있습니다. 한사람이 하루 버리는 양. 한국 2.1kg, 독일 0.7kg, 일본 0.8kg, 미국 1kg, 매년 8.4%씩 증가하고 있습니다
2. 우리 나라에서 1년 동안 버리는 일회용품. 종이컵(썩는 데 20년)-28억개, 2백 80억 원 알루미늄 캔(1백 년 이상)-54억 개, 4백 63억 원 컵 라면(5백년)-4억 2천만 개, 1백 26억 원 종이 기저귀(1백 년)-6억 개,1천 2백 60억의 경비가 들고 있습니다.
3. 현명한 소비 의식과 일회용품사용 줄이기, 과대 포장 줄이기와 장바구니 운동, 재활용 지속적인 개발과 관심으로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합니다.

<6월 논술 문제>
쓰레기문제 원인·해결책?
자연이 주는 싱그러운 아름다움에 감사하는 7월, 사람들은 산과 들을 찾아 삶의 여유와 휴식을 취합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자연에는 쓰레기가 심각한 골칫거리 문제로 남습니다. 지구환경을 해치는 쓰레기 문제 원인과 해결책을 400자 이내로 논술하시오

참여방법
e메일 주소bupeople@icbp.go.kr
매달 5일까지

주장 창의적… 논거 부족 아쉬워

5월 문제 평가
통일에 대한 필요성과 통일을 위한 자세에 대한 주장을 400자 이내로 논술하시오

<형제니까 손을 내밀자!>
①우리나라는 다른나라와 달리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가이다. 세계에 호랑이의 위용을 자랑하던 우리나라는 허리가 끊어진 채 두 동강났다. 하나의 민족이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가족이 헤어지고 우리나라 지도에 허리띠를 만들고 갈 수 없는 벽을 만들었다.
한국은 남한, 북한으로 갈라진 채 53년이란 세월이 흐르는 동안 모습은 너무도 달라졌다. 언어도, 풍습도, 생활방식도 함께하지 않은 세월만큼이나 변하고 있다. ②더욱 중요한 것은 생각의 차이로 갈라진 민족인데 시간이 흐를수록 그 차이는 커지고 잠깐 만들어 놓은 벽이 허물 수 없는 벽으로 될지도 모른다.
③우리 민족을 가로 막은 벽은 반드시 허물어야 합니다. 한민족 한형제가 더 이상 헤어져 이산의 아픔과 슬픔으로 지내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벽을 가운데 놓고 생활하지만 형제의 나라인 우리 나라는 더 이상 통일을 늦출 수 없다. 독일이 통일할 수 있었던 이유는 10년 전부터 여러 교류를 해나갔다. 그런 시간이 많이 흐르고 통일을 이룰 수 있었다. 청소년 음악회, 남북 스포츠 교류 등을 해야 한다. 생각의 차이로 갈라졌지만 서로 양보하고 손을 먼저 내밀어야 한다. 어서 통일이 되어 반쪽이 아니라 하나된 한국 호랑이의 멋진 모습으로 태어나야 한다.
김태연(부원 초등학교 6학년)


첨삭과 총평
논술에서는 여러 채점 기준이 있다. 일반적으로 창의성, 주제의 명료성, 논증의 적절성, 표현의 정확성, 생각의 깊이 5가지로 나누어 글을 평가한다. 그러므로 주어진 논술 문제에 대한 답안을 작성할 때에는 기준을 근거로 접근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5월 논술 문제에서는 남한에 부담되는 통일비용 때문에 반대하는 학생들도 있지만 통일의 필요성과 자세를 문장 속에서 표현해야 한다. 김태연 학생은 ‘형제니까 손을 내밀자’ 라는 제목을 통해 통일에 대한 생각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분단의 상징인 벽이란 의미와 교류를 통한 통일 노력에 대한 주장 역시 창의적이다. 하지만 주장에 대한 논거의 부족으로 설득력이 약한점이 아쉽다. 처음 여는 글에서 통일이 되야 한다는 이유와 중간에서 각종 교류를 통한 이해의 자세, 끝부분에서 양보하는 마음을 강조하는 짜임은 좋았다. 어휘 문장 첨삭으로는 ①의 문장에서 ‘우리나라’는 ‘우리 나라’로, ‘다른 나라와 달리’는 문장 중에 불필요한 말이므로 빼는 것이 더 자연스럽다. 그리고 ‘위용’보다는 ‘의젓한 모습’이란 표현으로 바꿔본다.  ②의 문장에서 ‘될지’는 의존 명사이므로‘될 지’로, 또 문장의 호응관계에서 ‘더욱 중요한 것은’이 주어라면 서술어는 ‘~이다’가 놓여진다.‘~일 것이다’로 고친다. ③의 문장에서는 ‘~합니다’를 ‘한다’로 고쳐야 옳다.
<봉은미 기자>
bongeunm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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