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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 꿈나무를 찾아서

-주몽의 후예 세계 향해 활 쏘다 -21년 전통과 실력 국가대표 다수 배출-

2008-1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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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중앙에 자리 잡고 있는 부평서초등학교(교장 곽영길) 양궁부는 1987년에 창단된 21년 전통을 자랑하는 양궁 명문초등학교다. 인천에서는 가장 오래되었고, 매년 소년체전에 대표선수를 배출할 만큼 실력을 겸비한 유서 깊은 양궁부다.

 
   창단 이후 꾸준히 전국대회에서 좋은 수상실적을 거두고 있으며 특히 2002년 전국소년체전 4관왕, 2003년 전국대회 2관왕, 2005년 전국대회 단체 1위, 2006년 회장기 전국대회 단체1위, 2008년 회장기 전국대회 단체 3위와 개인 20m 3위를 수상함으로써 인천 양궁의 명성을 이어나가고 있다.
매년 선수선발이 어려운 관계로 4명의 적은 선수만으로 구성되어 왔었다. 그러나 올해 새로 부임한 이진영 감독은 선수 확보를 위해 양궁 홍보동영상을 만들어 학부모총회와 학년별 전체 체육시간을 통해 양궁이라는 운동과 양궁부를 홍보하였다.

   또한 학교 체육대회 때 양궁 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학생들이 양궁을 좀 더 친숙하게 여기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 현재 양궁부는 10명의 선수로 구성되어 맹훈련에 임하고 있다.
신민철 학생(5학년)은 “양궁을 하면서 끈기와 노력, 강한 집중력을 배웠다”며 “베이징 올림픽에서 우수한 실력을 보여준 박경모 선수를 본받고 싶다”고 말한다. 또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 출전해서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이 목표”라며 포부를 밝혔다.

   지난 8월 회장기 전국대회에서 단체, 개인 20m 3위를 차지한 석준희 학생(6학년)은 “5시간씩 힘든 체력훈련을 할 때 너무 힘들고 지치지만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메달을 획득할 때면 힘들었던 기억은 모두 사라지고 큰 보람만 남는다”고 전했다. 또한 “양궁을 하면서 강인한 정신력과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곽영길 교장은 “2009년에는 최신 시설의 양궁장이 생겨 좋은 환경에서 선수들이 훈련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새로 부임한 천지영 코치와 호흡을 맞춰 차별화된 선진교육으로 선수들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진영 감독은 “양궁을 통하여 학생들의 기초 체력이 향상되고 지구력과 집중력, 자기 컨트롤 능력을 기를 수 있는 것은 물론 선수들의 인성을 가꾸는 데에도 좋은 영향을 주는 만큼 학부모들과 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하였다.
 
김금연 기자
choi5876@hanaf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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